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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왼쪽 사진: 한국축구대표 골키퍼 이운재 선수가 6월 22일 스페인전 승부차기에서 네 번째 키커의 공을 막아낸 뒤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른쪽 사진: 이영표 선수의 믿음은 포르투갈전이 끝난 후 관중들에게 보여준 'JESUS'라고 쓴 런닝 셔츠에서 잘 나타난다. 이영표는 경기에 임하기 전에 이미 'JESUS'를 쓴 런닝을 입고 90분 동안 열심히 뛴 것이다.> -국민일보


이영표 선수 인터뷰


14일 포르투갈 전에서 부상을 딛고 선전을 펼친 크리스천 국가대표 선수 이영표 선수와 짧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부상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됐고, 또 회복하고 나간 경기에서 승리까지 거두어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지금 심정이 어떠신지.

"처음에는 4주 진단을 받아서 23명 엔트리 멤버에 들어갈 수도 없고 게임을 뛸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눈물로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또 주위의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셔서 일주일만에 완치되어 게임에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시고 축복해주셔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많은 목사님들과 성도들이 기도해 주셔서 기도의 응답으로 이길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상 기간 동안 욥기를 많이 읽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점이 힘이 되셨습니까?

"욥은 나보다 더 많은 어려움을 당했는데도 하나님 원망치 않고 낙심하지 않았는데 그에 비하면 저의 어려움은 너무 적은 것이니까 욥처럼 저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낙심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부상을 통해서 월드컵도 중요하지만 월드컵보다 예수님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걸 알게 된 이후로는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기도 모임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경기 전날 밤 기도 모임의 모습은 어땠습니까?

"송종국, 현영민, 최태욱, 이천수, 저 이렇게 다섯이 매일 10시쯤에 모여 말씀도 보고 기도도 합니다. 그래서 경기 전날도 모여서 역대하 14장 11절 말씀을 보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에 송종국 선수와 최태욱 선수, 나 이렇게 셋이서 승리하고 나면 운동장에서 무릎꿇고 기도하자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기도하는 모습이 크리스천들에게 많은 힘이 되고 비크리스천들에게 큰 영향력을 줍니다. 나름대로 책임감, 사명감이 있을텐데 크리스천 선수로서 매 경기 어떤 마음으로 임하시는지.

"하나님의 의로운 도구와 병기로 쓰여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합니다. 그리고 매 경기마다 항상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뛰고 있습니다. 어제도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마음을 갖고 뛰었습니다."

이영표 선수는 역대하 14장 11절 말씀을 통해 부상 기간 동안 새로운 힘을 덧입었다고 밝혔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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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은 선수만 칭찬하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골을 넣은 설기현, 안정환 선수 이야기만 하고 있네요. 물론 너무 잘하셨어요. 하지만 항상 언론의 관심, 세간의 관심이 되는 것은 골을 넣은 사람이죠.

우리의 멋진 수비수들, 그리고 골로 연결하기 위해 어떻게든 공격수가 쉽게 넣을 수 있도록
뛰어준 미디필드의 선수들... 우리는 그들의 공로도 칭찬해 주었으면 합니다. 혼자서 골을 넣은 것이 아니기에...

우리가 골을 넣은 사람만 추켜세운다면, 누가 센터링을 하고, 누가 골을 적극적으로 뺏고 하겠어요? 어쨌든 자기가 골을 넣어보려고 패스도 잘 안 하겠죠(물론 좀 과장된 말이긴 하지만^^).

우리... 스포트라이트 받는 사람만 얘기하지 말고, 정말 수고한 사람들에게도 칭찬 아끼지 맙시다~~!!

-맞아, 맞아. 난 이영표 선수가 더 대단해보이는디... 이영표 선수의 어시스트가 아니면... 그럼 그럼.

-1등도 중요하지만, 2등도 중요한 법입니다. 골을 넣은 선수도 중요하지만, 그들과 같이 고생한 선수들도 치하해야 합니다.

-물론입니다. 벤치에서 만일을 대비하면서 함께한 모든 선수들까지 격려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어떤 그릇이든지 소중하게 사용하십니다.

-빛을 보진 않았지만, 빛을 발하게 한 그들의 선전이 승리로 이끈 것입니다. 참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모든 민족이 빛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맞아요.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한 것이지요.

-당근이져. 김남일, 홍명보, 최진철 등등의 선수들과 여러 수비수들이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힘들었는데.

-월드컵 방송을 하루 종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항상 바로 전 시합 때 골을 넣은 선수만 대단한 영웅으로 불려지는 것에 일종의 회의를 느낍니다. 물론 그들의 공로가 굉장히 크지만, 부상당하면서까지, 스트라이커가 아니기에 골의 기회가 적다는 걸 알면서도 그 골이 있기까지 열심히 뛴 선수들도 그들과 함께 소중히 거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들은 하나니까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이죠. 사람은 결과를 보구 하나님은 과정을 보시지요. 세상의 관점은 하나님의 관점과 다르죠. 이영표 선수의 패스, 무엇보다 멋졌고, 모든 선수들 넘 잘했어요. 단지 골을 안 넣은 것뿐^^

-자신의 포지션에서 우리 대표팀 기독선수들이 주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승리를 허락하셨을 것이라 믿습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기독선수들이 도전을 줍니다.

<갓피플닷컴, '나도 월드컵 기자' 코너에서>



'210.99.52.70'변종호 06/26[12:53]
한국 대표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가슴 뿌듯하고요 ^^
독일과의 준결승전 정말 잘 싸워서요 대단하고 대견하더군요^^
하나님의 축복하심과 위로사 있으시길 기도 드립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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