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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숨좀 쉬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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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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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학신회 공과공부 시간에 영미가 나한테 숨좀 쉬라는 말에 죽을뻔 하다가 다시 살아났다.
저거들은 모른다. 내가 얼마나 긴장하고 숨도 못쉴정도였는지를 ... 아직은 그렇다.
"알겠습니까?"라는 말은 안써야지 했는데도 자꾸만 나오고... 못해도 세번은 한것 같고..
나 참 난 언제쯤....

부별로 친교회도 가져야 하는데, 어째야할지도 모르겠고 요셉이가 OK마트 위에 가자길래 저번에
우리가족끼리 본건물 5층에 찜질방 다녀온 기억으로 내입에서 툭 튀어 나온말인즉슨 "찜질방에 갈라꼬?"
우헤헤 웃는 아이들이 그건물에 스케이트장을 말하는줄 내가 어찌 알까?
중2부 너희들과 헤쳐나가야할 길이 멀기만 한것 같아서 내맘엔 난데없는 찬바람이 씽~했다.
다른것은 다 제쳐두고 너희들과 똑같은 생각으로, 또 눈으로 우리 아버지를, 우리 교회를, 우리들의 밥이
쫙 깔린 저 세상을 한번 바라보고 싶은데... 어떤 방법 없을까?
잘 하지는 못해도,... 정말 너희들과 똑같은 중딩이 되고 싶다.
그마음을 가지고 싶고 그꿈을 가지고 싶고 그 웃음을 가지고 시이프다. 도와다오!






'210.120.172.33'지정미 02/07[14:53]
집사님 수고가 많네요.집사님 심정이 조금 이해가 됩니다.나도 7년전에
처음 학생회를 맡아 했을때 경황이 없었지요 지금 집사님처럼...
아무튼 처음 시작할 때의 그 마음과 열정으로 아이들을 돌아본다면
좋은 결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승리 하세요.
'210.218.185.61'이강욱 02/07[17:25]
송집사님. 멋진 교사의 심정을 가지고 계시군요.
'210.218.185.230'류남희 02/08[09:19]
송집사님 힘내세요. 아직젊으니까요. 네게 능력주사....
'210.216.242.78'변종호 02/08[17:25]
송집사님 잘하시네요 중딩들을 이해하고 수준을 맞추시려고 노력하
시는 모습이 참 보기좋고 아름답습니다 그 열정그대로 살려 나가시면
됩니다 송집사님 멋지고 호탕한 교사가되셔요 [임마누엘]
'211.186.205.165'박동식 목사 ('pds0907@korea.com') 02/13[11:58]
힘내세요. 송집사님 남을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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