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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재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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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웅현강도사 작성일2003-10-22

본문

2003년 10월 24일 구역예배 공과(인도자용)

제목> 영적 재 각성
성경> 렘23:1-8
찬송> 102장

들어가며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모습과 자세를 통해서 청강생, 억지로 하는 사람, 열심히 하는 사람 세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억지로 공부하는 사람은 겨우 겨우 졸업을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문제는 청강생입니다. 이들은 정체성이 약하기 때문에 결국 도중하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오늘 받으려는 말씀은 바로 이것입니다. 청강생은 정식학생이 되자는 것이고, 열심이 없는 학생은 열심있는 학생이 되자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의 정체감에 확신을 가져야 하고, 또 그렇다고 할 수 없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서는 범죄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심판의 메시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의 메시지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주된 관심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다 회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회복해야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이 회복하게 되는지, 회복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영적 부흥의 새 시대를 맞이할 수 있어야 합니다(7~8절)
오늘 본문 마지막 7,8절에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지 아니하고, 북방 땅, 그 모든 쫓겨났던 나라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할 것이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이라고 할 때 그것은 출애굽의 하나님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 출애굽은 항상 중요하게 다루어져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구원을 말할 때 출애굽 사건을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홍해를 건넌 사건은 신약에서도 ‘세례’로 해석하였습니다.
그런데 8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는 출애굽을 하게 하신 하나님으로 맹세하지 않고 포로에서 귀환하게 하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 출애굽을 첫 번째 구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출애굽 사건을 세례로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고전10:2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그렇다면, 북방 땅(바벨론) 쫓겨났던 나라에서 돌아오는 것은 두 번째 구원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구원이 거듭남이라면, 두 번째 구원은 믿음의 새롭게 됨(Renewal)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의 삶은 첫 구원으로만 사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에게는 또 다른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번 거듭나야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구원이 희미해지고 감격이 없어질 때 다시 한 번 구원의 즐거움과 감격을 회복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어떤 사람이 이 영적 새 부흥의 시대를 맞을 수 있습니까?(2~3절)
본문은 악한 목자가 자신의 양을 멸하고 흩어버렸지만 그 중에서도 ‘내 양 무리의 남은 자’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바로 이 ‘남은 자’가 새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것은 말씀을 붙들어 지키는 자가 회복의 주역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절망적인 바벨론 포로 생활 중에서 하나님의 새로운 구원을 인내하며 기다리는 자들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을 믿고 순종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의 특징 중에 하나는 인내입니다. 인내할 수 있다는 것은 믿는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에게는 인내함이 있습니까? 분명 구원의 날이 있음을 믿고 소망 중에 인내함이 있습니까? 이것이 우리의 믿음이어야 합니다.

3. 부흥의 새 날은 무엇(누구)으로 말미암습니까?(5~6절)
‘한 의로운 가지’를 하나님이 일으킬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5). 그가 왕이 되어 세상을 다스릴 때에 유다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의로운 가지로 일어나 왕이 되어 다스릴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새 시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 그는 우리의 의가 될 것입니다(6).

결론
그러면 우리가 새 부흥을 이루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한 왕으로 진정한 목자로 모시는 일입니다. 요10장에서 예수님과 양처럼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듣고 양은 그를 따라갑니다. 이럴 때 진정한 영적 회복이 이루어지며 진정한 구원의 감격과 기쁨 속에 신앙생활을 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심령을 무디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회복하십시오. 일어나야 합니다. 11월은 영적 회복의 달입니다. 우리는 다윗이 기도한 것처럼 구원의 즐거움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삶을 계획하십시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복의 새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 아멘 -(주후200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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