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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 땅과 가나안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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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웅현전도사 작성일200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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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굽 땅과 가나안 땅
성경> 신11:8-17
찬송> 224, 221장

애굽 땅을 나와서 광야 40년 생활을 청산하고 이제 막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은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이 땅을 어떻게 영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서 모세가 지금 애굽 땅과 비교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3단계의 여정을 거쳤습니다. 애굽에서 ,애굽을 나와 광야, 그리고 광야를 거쳐 가나안. 이와 같은 이스라엘의 여정은 그 지명마다 영적인 의미를 두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애굽을 사는 사람은 세상에 속한 사람으로, 광야를 사는 사람은 거듭났으나 방황하는 사람으로, 가나안을 사는 사람은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체험하며 사는 사람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1. 10절과 11절을 통해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은 어떤 상태의 땅이라고 할 수 있나요?
애굽 땅은 ‘파종한 후에 발로 물을 대야 하는 땅’이었습니다(10). 애굽은 비가 거의 오지 않기 때문에 농사를 지으려면 물을 대기 위한 수고를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나 가나안 땅은 1) 산과 골짜기의 땅(11상)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저수지가 만들어지고 수로도 만들어진다는 말입니다. 직접 못을 파고 수로를 만들어야 하는 노력이 필요 없었습니다. 또한 2) 하늘에서 주는 비를 흡수하는 땅입니다(11하). 가나안 땅에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비가 오는 지역이었습니다.

정리하면 애굽 땅은, 땅은 기름지나 힘들여 물을 대야하는 땅이고 가나안 땅은 산과 골짜기가 대부분인 땅이지만 물을 대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는 땅입니다.

2. 비슷한 조건에서 여러분은 ‘농토는 좋지만 물대기가 어렵다.’ 와 '농토는 안 좋지만 비는 오는 곳이다.'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현실 속에서의 선택은 당연히 애굽의 땅입니다. 우리가 수고하면 농사를 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나안은 산과 골짜기에 농토를 만들고 하늘의 은총을 기다리는 곳입니다. 사람들은 애굽을 다 축복의 땅이라고 하지만 성경은 가나안을 축복의 땅이라고 합니다.
3. 우리가 선택할 가나안 땅은?
① 하나님이 권고 하시는 땅입니다(12절).
권고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신다는 말입니다. 가나안 땅은 철저하게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곳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② 적당한 때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있는 땅입니다(14절).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필요적절하게 은혜를 내려 주시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 지금 여러분은 지금 가나안을 사십니까? 아니면 애굽을 사십니까?(17절)
만약 가나안에 산다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땅에서 멸망을 맛보는 사람들(17절)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생활 방식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으로만 사시면 그것은 애굽의 생활 방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면서 여러분의 눈을 하늘로 향하고 사시면 가나안의 생활 방식입니다.

(시 49:20)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성전에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앙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름다운 땅에서 주님의 아름다움을 앙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진정으로 가나안의 복을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2절 말씀에 보면 가나안을 땅을 향한 하나님의 권고를 다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세초부터 세말까지’란 말 그대로 세월의 처음부터 끝까지입니다. 한 해의 첫날부터 끝날까지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새롭게 우리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에 여러분의 삶이 진정으로 이 가나안의 삶을 살면서 하늘의 은혜를 받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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