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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5 주일설교요약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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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6-09-29

본문

제목>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1: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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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이 각 교회에게 편지를 쓴 것은 그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면 에베소 교회의 문제는 교인들이 분열이 되고 하나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이 문제를 푸는 원리가 1:23절입니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1:23)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이 구절에 들어있는 핵심은 교회의 위대함입니다.
 

이 내용을 단순하게 정리하면, 하나님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의 모든 권세를 그리스도에게 다 주셨다. 그리스도는 교회를 통해서 이 모든 권세를 사용하신다. ?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머리라고 하면 교회는 무엇입니까? 그의 몸입니다. 그리스도의 머릿속에서의 모든 계획은 몸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말한 것이 바로 23절인데 공동번역은 이 의미를 더욱 잘 살린 번역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그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1:23, 공동)
그렇게 볼 때 1:23이 세상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 교회에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는 위대한 곳입니다. 아니 절대적인 곳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가지고 계시는 뜻을 교회를 통해 이루어가십니다.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입니다. 교회는 이 세상의 해답입니다.
 

그러면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이 분명해야 하겠습니까?
1. (교회-목장의 그리스도의 충만함은) 각 지체(목원)의 역할로 이루어집니다.
23절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가 각각 하는 역할이 다르듯이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자신의 역할을 하면서 교회를 이룹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은사로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교회는, 목장은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은사가 무엇인지 몰라도 좋습니다. 은사는 섬기면서 차후로 발견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목장에서 연합된 교회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사역으로 섬겨서 각 지체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교회는 충만함을 드러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우리의 역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너무 가깝게 알게 되니까 실망할 일이 생기고 상처 입을 일이 생깁니다. 어떤 이는 소위 너무 영적이라서 안 맞고, 어떤 이는 너무 세속적이라서 안 맞습니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궈서야 되겠습니까?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을 믿고, 바로 이 교회에서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셨다는 믿음으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지체라는 생각을 잊지 않으면 됩니다. 이런 모든 부정적인 것은 지체라는 생각을 잊어버리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지체는 머리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머리는 누구십니까? 예수 그리스도.
그렇다면 우리의 움직임이, 우리의 섬김이, 나의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에게 나온 것인지, 그리스도의 뜻대로 움직이는 것인지만 점검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잠시 잊었으면 다시 돌아와서 또 생각하고 점검하는 것입니다. 목장의 그리스도의 충만함은 지체들의 온전한 역할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 충만함의 완성도는 각 지체의 건강함에 있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4:13)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서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이것은 개인의 구원을 말하는 겁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이것은 교회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목장이 세상의 해답이라고 말할 만큼 위대한 것 맞습니까?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에 대한 자신감이 없습니다. 왜요? 교회인 우리가 우리의 실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의 공동체에서 우리는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능력을 체험하고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의 역사를 경험합니다. 그런데 또한 우리는 연약하고 넘어집니다. 우리의 공동체는 자주 분열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격려보다는 상처를 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공동체에 대한 믿음이 약해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바울 역시 에베소 교회를 온전한 공동체로 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에베소교회의 문제 때문에 이 글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왜 교회는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다시 말해, ‘교회는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라고 말할까요?
 

하나님은 본래, 교회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무지함 때문에,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우리의 죄성 때문에,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교회 안에 있는 그 능력을 누리지 못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하나님을 알았으면 좋겠다(17), 너희 눈이 밝아져 너희를 부르신 소망과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알면 좋겠다(18),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면 좋겠다(19)”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바로 각 지체의 건강함입니다. 우리의 교회에 대한 믿음, 그 믿음의 확신이 견고해지면 질수록... 즉 말해서 교회는 이 세상의 해답이다라는 것에 확신이 있을수록 지체는 힘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현실 때문에 교회에 허락하신 하나님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그래야 강건해집니다.
 

3. 이 교회로 모이고 다른 사람들이 모여들게 해야 합니다.
이 교회로 모이는 것은 목장모임이고, 다른 사람들이 모여들게 해야 한다는 것은 영혼구원입니다.
요사이 나홀로 문화가 번지고 있습니다. TV에도 혼자 사는 사람들의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 이야기. 혼밥(혼자 밥먹기), 혼영(혼자 영화보기), 혼술(혼자 술먹기), 혼놀(혼자 놀기)
왜 혼자입니까? 더불어 사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맞춰 사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게 문화가 되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사탄적 문화라고 봐야 합니다.
이제 신앙생활도 혼자 하려고 합니다. 사람들과 섞여서 상처 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섞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를 노출시킬 필요없이 대형 교회에 가서 잠시 예배만 드리고 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철저하게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이 공동체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신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래서 아담이 독처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시고 하와를 만드시고 짝을 지어주신 것입니다. 교회는 공동체입니다. 공동체 속에 능력을 두셨습니다.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충만함이 있습니다.
 

우리가 목장모임을 소중하게 여기야 하는 이유입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사람을 피하면 안 됩니다. 사람은 싫든 좋든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야 합니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에게서 치유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을 목장으로 초대하려는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들에게도 교회는 그리스도의 충만함입니다. 그들에게도 교회는 인생의 해답이 됩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신 이유입니다. 그 뜻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누립니다. 그리고 그때 교회가 그리스도의 충만함이라는 것, 교회가 이 세상의 해답이라는 것을 현장에서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주후 201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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