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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5 주일설교 요약 "예수님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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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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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의 감사
성경> 마태복음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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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서 - 감사는 감사를 낳고...
영국의 성경 주석가, 메튜 헨리 목사님은 감사는 산수에서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이 주어진다. 그러나 반대로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려면 감사해야 할 조건(상황)을 잘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상황과 조건에서도 감사하는 사람이 있나 하면 불평과 원망을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아마 그 사람은 둘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그 상황이 감사해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감사할 줄 모르거나... 즉 감사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거나...
우리의 신앙생활의 표준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떤 조건과 상황에서 감사하셨을까요?신약의 복음서에 나오는 예수님의 기록을 보면서 예수님이 감사하셨다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님의 감사의 성격과 조건을 통하여 진정한 감사를 회복하여 하나님의 복에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기도 응답에 감사하였습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11:41)
하나님, 내 기도 들어주신 것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하셨다는 것입니다.
감사는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그것에 대한 감사에서부터 감사의 회복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그 소원이 간절했던 것일수록 감사의 회복은 쉽게 시작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감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간구에 대한 응답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또 다른 차원의 감사의 삶을 사는 사람이고, 그런 사람에게는 분명 복이 시온의 대로처럼 열려있게 될 것입니다. 무엇이든 우리는 간절하게 기도한 것에 응답을 받으면 그것은 내 기쁨처럼 여겨지게 됩니다. 이건 내가 어떤 희생을 치렀기 때문입니다. 분명 그 사람을 위해 마음을 썼고 기도의 시간을 썼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이 필요한 대로 물질도 썼을지 모릅니다. 그런 기도의 응답은 기쁨은 배가 됩니다.
 

성도 여러분, 형제와 자매의 문제를 품고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감사하는 사람은 더욱 큰 복을 예비하는 사람입니다.
 

2. 작고 적은 것에 감사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36절을 보면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마태15:36)
7개와 물고기 2마리로 4천명을 먹이신 사건입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그냥 나눠주시면서 기적을 행하신 것이 아니라 축사하셨습니다. 여기의 축사(祝謝)-, 사례할-자로 감사기도를 올린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떡 7개와 물고기 2마리를 받으시고 하나님께 감사기도 하셨다는 말입니다.
4천명의 군중에 떡 7개와 물고기 2마리, 이것은 먹어야 할 사람의 숫자를 생각하면 절대 부족한 수량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그것으로 감사했습니다. 불평불만, 아니면 낙담과 절망의 순간이 되어야 마땅할 것 같은데 그 때에도 예수님은 감사하였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없으면 큰 것에도 감사할 수 없습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님이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촛불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전깃불 주시고, 전깃불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별빛 주시고, 별빛 은혜를 감사하면 달빛 주시고 달빛 은혜를 감사하면 햇빛 주시고 햇빛 주신 은혜를 감사하면 영원한 어둠이 없는 하나님의 빛으로 비추어 주신다.”
그래서 없는 것으로 불평불만하기보다는 있는 것으로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식당에 가서 새로 산 메어커 운동화를 잃어버렸습니다. 헌신 하나가 남아 있는 것을 보니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신을 바꿔치기 한 것입니다. 할 수 없이 그 신을 신고 불평을 하면서 길을 걷는데 두 발이 없는 사람이 구걸을 하더랍니다. “아하~ 저 사람은 아무리 좋은 신이 있어도 신을 발이 없는데... 나는 그래도 언제든지 신만 있으면 신을 수 있는 발이 있잖아!”하고 회개가 되더랍니다.
성도 여러분, 없는 것으로 불평 원망하기보다는 있는 것으로 먼저 감사합시다!
 

3.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감사하였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11:25-26)
 

이것은 좀 더 성숙한 감사입니다. 왜냐하면 이제까지는 내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에 감사하였지만 이제는 내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때로 되는 것에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은 현재의 상황에 불평하지 않습니다. 그의 관심은 항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에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힘들고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태복음 26:27을 보면 예수님이 또 한 번 감사하시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은 마지막 성만찬을 하시면서 잔을 들고 하는 감사입니다. 그 잔은 십자가를 져야 하는 고난의 잔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에 감사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고난이냐 평안이냐?’보다 사람의 생각이냐 하나님의 뜻이냐?’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계획을 제자들에게 밝히자 베드로는 예수님을 가로 막으면서 이 일이 결단코 예수님에게 일어나면 안 된다며 적극적으로 말렸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해 사탄아 물어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라고 말하면서 이어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대로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감사, 이런 감사를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십니다.
 

감사의 훈련을 합시다!
감사도 훈련입니다. 힘든 것을 감사한다는 것이 쉽지도 않고 심지어는 감사해야 할 것도 감사하지 않는 사람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사도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감사해 봅시다. 감사의 수첩을 가지고 다니거나 핸드폰에 생각나는 대로 감사를 적어봅시다. 그리고 목장에서 한 주간 감사했던 것을 나눌 때 그곳에 기록된 것을 나누어봅시다. 그러면 우리가 너무 많은 감사의 제목을 잊고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두 가지 현상이 생길 것입니다. 첫 번째, 보지 못했던 감사를 보게 되고, 두 번째, 점점 더 감사의 제목이 늘어나면서 이전에는 불평불만이었던 것도 감사로 바뀔 것입니다.
 

그 감사의 조건을 찾을 때 우리는 주님의 감사, ‘주님은 어떤 것을 감사하셨나?’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의 감사의 조건을 열어갑시다. 그러면 감사를 통한 복이 점점 더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50:23)
할렐루야, 아멘. (주후 2015.11.15., 추수감사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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