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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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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먹을 것과 심을 씨
성경> 고린도후서9:10-11 찬양> 50장
 ●들어가면서 – 돈 이야기
따져보면 세상사는 다 돈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근심 걱정의 90%는 돈과 관련된 것들입니다.
예)유신시대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이면서 토지의 작가 박경리 씨의 사위로 유명한 시인 김지하 씨가 39년 전 1974년 민청학련 사건을 재심 청구하여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보상금을 목적으로 재심한 것"이라며 "사실 돈이 중요하다. 세상을 살다보니까 돈이 중요하더라.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며 "돈이 없으면 부자관계도 유지할 수 없다. 난 돈이 없어서 내 자식들 대학도 보내지 못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박근혜 당선자 측 인수위원회에 들어갈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가 수락할 것 같냐. 수락하면 돈이 나오나?"라고 말했습니다.
나이 70을 넘은 시대의 사상가였고 양심가였던 시인의 입에서 나온 말에서 끝까지 자신의 양심을 대중적 인기나 이데올로기적 사상에도 팔아먹지 않는 말 그대로 양심적 발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물질(돈)
성경에는 무려 2,350구절이 돈과 물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언급되어 있고, 예수님이 가르치신 말씀과 비유 가운데 70%가 돈과 물질에 관련된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는 이 돈 문제, 물질 문제 때문에 시험이 들고, 믿음이 떨어지고...바닥을 치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자 한다면 이 물질관부터 바로 정립하는 것이 우선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진정한 회심(回心)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머리의 회심과 가슴의 회심이며 돈지갑의 회심입니다. 머리의 회심은 지적 변화로, 복음과 진리를 깨닫는 것입니다. 가슴의 회심은 사랑과 정의를 회복하는 것을 뜻하지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갑의 회심입니다. 돈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회심의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물질에 대해 어떤 자세로 살아가는가를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거듭난 자로서 정확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재물 얻는 법칙
구약성경 욥기서를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한 사람의 삶을 하나님이 주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잃는 것도 얻는 것도 하나님의 손에 있었습니다.
(신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왜요? 우리를 통해 일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이 땅에서 물질이 필요한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 물질을 어느 누군가에게는 주어 일하게 하십니다. 오늘 본문 앞 9:8절을 쉽게 해석하면 “내가 많이 주고 싶으니 많이 받아서 많은 선한 일을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심고 거두는 법칙으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누릴 것에만 관심이 많고 무엇을 어떻게 심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빈곤한 것은 심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빈곤할수록 더욱 심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빈곤한 자들은 심는 것에 더욱 소극적입니다. 왜냐하면 당장이 급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장이 급하다고 해서 심을 것을 심지 않으면 더욱 소망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먹을 것과 심을 씨
10절.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때 먹을 것만을 주신 것이 아니라 심을 씨를 함께 주셨습니다.
현명한 농부는 수확을 하고 난 뒤에 가장 좋은 종자는 다음 해 심고 뿌릴 것을 위해 따로 보관합니다. 그리고 난 뒤에 먹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으면 내년이 소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원리로 보면 내가 금년에 먹을 것이 없는 것은 무슨 이유는 작년에 제대로 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금년에 잘 먹고 있습니까? 여러분이 금년에 심은 것이 없다고 하면 내년에도 잘 먹고 있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10절 하반절에서,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라고 하십니다.
예)몽골의 선교사로 한국 기아대책본부와 연결되어 사역을 하고 있었던 안경갑 선교사님의 이야기.
심을 것까지 먹어치워 버리면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당장 먹을 것이 없다고 해서 심을 것을 먹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심는 것은 기준은?(얼마나 심어야 합니까?)
우리는 일차적으로 헌금으로 하나님께 심습니다.
11절. “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 너그럽게 연보를 함은”
이는 심은 물질을 결실하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심어야 합니까?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은 ‘먹을 것은 먹고 심을 것은 심으십시오.’입니다. 그러면 심을 것에 대한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십일조입니다.
십일조의 명령은 우리를 풍성하게하기 위합니다. 잘 심어서 더 많이 거두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많이 거두시려면 더 많이 심으십시오.
6절.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어떤 사람은 나름대로 소득의 2/10정도를 헌금으로 정해놓은 사람이 있습니다. 십일조 하고 난 뒤에 또 다른 십일조를 각종 헌금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정확한 십일조에 대한 도전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경에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을 있어도 ‘시험하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십일조를 해서 하나님이 너희에게 복을 주는지 안 주는지 시험해 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말 3:10, 개역)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이것 역시 믿음이 없어도 도전하면 됩니다. 변할 수 없는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행하기만 하면 결실의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단지 심어놓고 답답해서 심어둔 것 빼먹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고 나면 물질을 통해서 체험을 얻고 믿음이 더욱 자라게 되는 겁니다.
별 수 없는 인생들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나 물질 문제로 항상 허덕이고 고민하다가 믿음마저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들입니다. 물질로 시험에 들기보다는 도리어 물질로 증거를 얻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주후 20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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