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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8주일설교요약(목장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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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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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동체(교회)의 유익을 위하여
성경> 고전14:26
 
고린도라는 도시는 항구도시이며 상업도시입니다. 많은 상인들과 선원들이 오가면서 이 도시는 향락과 부패의 도시였습니다. 이런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서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바로 그 교회에 성령의 은사가 부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사가 은혜로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은사로 인해 더욱 큰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교회는 도리어 혼란스러워졌고 힘들어졌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를 전해 듣고서는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지적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덕’의 문제였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이것은 40절의 말씀처럼 ‘질서’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이것은 아무리 큰 은사가 나타나고 큰 역사가 일어난다고 해도 덕이 없으면 안 된다는 말이며 질서대로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덕’이라는 문제가 중요할까요? 질서가 중요할까요?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나 한 사람뿐만 아니라 교회에 집중하시기 때문입니다. 나 한 사람의 유익보다는 교회의 유익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나의 유익은 교회의 유익 안에 들어있습니다. 오늘 본문 26절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공동체의 유익을 항상 기억하라는 것입니다.목장에서의 우리의 모든 활동은 전체의 유익에 맞춰져야 합니다.
 
●목장에 가야하는 이유?
1)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신약교회 성도들이 가정에서 모이는 가정교회에 나갔습니다. 목장은 교회입니다. 그러니 목장에 모여야 합니다. 목장은 그리스도인 공동체가 그 공동체 된 것을 체감할 수 있는 실제 현장입니다. 교인 수가 많아도 신학적으로는 모두가 다 지체이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그것을 고백하고 실천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교회의 가정교회는 현실적인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실제 모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정에서 모여 서로 격려했고 찬송했고, 기도했고 떡을 뗐습니다.
 
2)공동체가 가진 유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공동체가 가진 힘입니다.
사회에 있을 때 약했던 아이도 군대 가서 건강해진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군대는 좋은 것은 억지로라도 하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전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목장의 유익: 목장은 영적으로 이런 역할을 합니다.
1)영적 힘을 공급하는 센터입니다.
목장에서는 영혼의 잘됨을 위해 서로가 챙겨주고 서로가 돌아봅니다. 거룩한 감시입니다. 주일만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기를 원하지 않아도 극복할 힘이 없습니다. 7일 중에 6일을 세상 속에서 사는 우리들에게 있어서는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릅니다.그런데 이제는 우리에게 목장이 생겼습니다. 목장은 우리의 이런 연약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이 주신 장소입니다. 목자와 목녀가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목원들이 함께 연합하기 때문입니다. 주일 받은 말씀은 지체들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지속됩니다. 그러다가 목장모임을 갑니다.(그 중간에 수요기도회를 오면 최상입니다.) 다시 말씀은 요약되고 그 말씀으로 각자의 삶을 돌아보고 나눕니다. 그리고 주일을 맞이합니다. 그 주일연합목장예배는 전 주일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목장은 우리에게 영적 힘을 공급하는 센터입니다.
 
2)기도응답의 장소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공동체의 힘은 주님의 이름으로 합심하여 기도할 때 응답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 겹줄의 능력은 기도에서도 나타납니다. 한 사람이 하던 기도를 합심해서 모든 목원들이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응답해 주십니다. 그리고 한 사람의 문제는 목원 전체의 문제가 되고 한 사람의 기도응답은 목원 전체의 기쁨이 됩니다. 그래서 목장은 기도응답의 간증의 장소가 됩니다.
 
3)목장은 치유의 장소입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많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나눔 시간은 우리가 우리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나의 상처를 내어놓으면서 치유가 됩니다.
 
●목장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고린도교회에 은사가 문제가 되었던 사실을 기억하면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목장이라는 귀한 공동체 속에도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모든 순서에 사탄이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선한 일이 사단의 도구가 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1)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며 공감해줍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말을 진진하게 반응할 때에 그 사람은 깊은 자신의 속마음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감춰놓았던, 심지어 자신도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나눔 시간은 다른 사람에게 충고나 해답을 주는 시간이 아닙니다. 경청하고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유익을 주는 것입니다. 해답과 충고보다는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때가 많습니다.
 
2)대화를 독점하지 맙시다.
성격적으로 소극적인 사람은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그런 모임에 성격이 적극적이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대화를 독점하기 싶습니다. 말을 잘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순서를 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3)비밀을 지켜줍시다.
목장에서 나눈 비밀스런 내용이 밖으로 나갈 때 목장은 치유의 장소가 아닌 불신의 장소로 변할 수 있습니다. 사탄은 그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이 은혜의 자리를 보존하기 위해 비밀을 지켜줘야 합니다. 신뢰감이 형성된 목장이 더 풍성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4)서로 부족한 자들임을 인정합시다.
내가 다른 사람 때문에 상처를 입었으면 나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을 거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야고보 선생은 말에 실수가 없으면 온전한 자라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실수했을 때 관용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덕스럽게 표현하지 못한 것이지 본심은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5)내가 먼저 섬겨줍시다.
우리는 섬김을 받기 보다는 섬기기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롬 15:1)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섬기는 자가 더욱 큰 자입니다.(마23:11)
가정교회 9개월에, 목장을 돌아보면서 더욱 건강한 목장 공동체를 이루어 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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