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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3주일설교요약(목장교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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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2-05-16

본문

제목> 교회, 패러다임의 변화
성경> 행6:1-7
찬송> 17, 210
 
본문의 말씀은 집사 제도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갑작스런 부흥을 이루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로 3천명, 5천명이 회심하고 예수를 믿었습니다. 교회의 재정도 넉넉해졌습니다. 교회는 구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과부를 구제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구제의 대상자에 히브리파 유대인이 헬라파보다 훨씬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은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 교회에 이런 바람이 한 번 불면 그것을 수습하는데 한참 걸립니다. 일단 일이 터지고 나면 수습이 되어도 상처가 오래 남습니다. 이 일의 심각함을 알게 된 사도들은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사도들 자신들은 본연의 임무로 돌아가고 구제는 집사라는 직분의 사람들을 세워 그들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제는 해결이 된 것으로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교회제도의 보완으로만 해석을 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변화된 교회의 상황에 따른 새로운 직분이 필요하다는 인식의 변화입니다. 이런 인식의 전환을 가리켜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기존 전통적인 교회체계에서 교회의 본질인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삼자’라는 가치로,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체계(시스템)의 변화 중에 있습니다.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변화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1. 현재 우리교회는 가정교회 체계를 놓아가고 있는 과정에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교회는 ‘가정교회’를 추구하는 교회입니다. 그 체계라는 것이 분명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가정교회의 최고의 가치인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기’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맞춥니다. 그래서 vip인 불신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지 기신자들에게는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목장을 통해 등록하는 vip가 아니면 목장모임참석, 예수영접모임, 생삶에 대한 약속을 받고 등록을 허락합니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가정교회가 더 성경적인 교회, 건강한 교회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하나님의 본질적인 관심과 소원을 이루는 것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교회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그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 할 때에 하나님의 구체적인 역사와 축복, 체험이 있다는 확신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교회는 주일예배참석 숫자 대비 목장에 참석하는 비율이 80%가 넘습니다. 이 정도면 가정교회 시작 7개월 치고는 성적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 외적인 결과 속에 잠재해 있는 숱한 위태한 요소를 저는 감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 목자들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불안함은 성도들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아직 완성된 단계에 있지 않고 제도적인 변화(시스템)도 완성단계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아직 그 변화의 과정 중에 있습니다.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모든 성도들이 인식하고 그 변화에 차츰 적응해 나가야 합니다.
 
2. 앞으로 있게 될 변화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1)교회의 행정의 변화입니다.
이이 시행된 변화는 주보함의 설치와 교적부의 전산프로그램의 교체입니다. 조금 더 가정교회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교적부는 등록에서부터 목장배정은 이루어졌는지, 예수님을 언제 영접했는지, 세례식은 이루어졌는지, 삶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었습니다.
 
2)교회 조직의 변화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가정교회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목장에서 1사역, 연합목장 1사역 원칙입니다. 즉 목장에서 어떤 직책을 맡든지 한 가지 섬기고 - 목자 목녀, 찬양부장, 심방부장, 사무부장, 교제부장, 차량봉사부장, 조리부장 등 - 연합목장에서 한 가지 이상씩 섬기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즉 교사, 방송부원, 차량안내, 삶공부 스탭, 예수영점모임 스탭, 새가족부, 청소, 식당봉사, 주보봉사, 예배봉사, 성례봉사, 차량봉사, 안내봉사, 기도봉사 등.
 
3)예배형식의 변화입니다.
가정교회는 세 가지 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연합목장예배(주일예배)-삶공부-목장모임’입니다. 예배를 예배답게 세우고자 하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외형적인 특징은 목장모임에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모든 것은 시작은 연합목장예배인 주일예배에서부터 시작이 된다고 봐야 합니다. 우리는 예배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결단합니다. 그 결단은 삶으로 이어져야 하고, 그 삶은 목장모임에서 나눠져야 하고, 그 나눔의 간증을 가지고 다시 주일연합목장예배에 나와 예배의 내용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그 중에 변화에 있어 성도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바로 찬양 부분입니다. 다른 순서에는 수동적인 참여가 이루어지지만 찬양은 본인의 능동적인 반응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3월부터 찬양대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회중찬양이라는 순서가 생겼습니다.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는 신약의 찬양대원은 모든 회중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두 번째는 vip를 돌아봐야 할 목자 목녀들이 찬양대원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가정교회의 영혼구원이라는 우선적인 가치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4월부터 진행된 회중찬양에 대해서 힘들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곡도 따라 하기 힘든데 일어나라 손들어라 하는 것이 더 힘들게 하는 모양입니다. 아직 우리의 예배형태가 완성되지 않았고 시험 중에 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세대를 다 아우를 수 있으면서도 예배의 역동성이 찬양에 대해서  더 연구하게 될 것입니다. 찬양할 때 ‘일어나고, 손을 들고, 손뼉을 치고 하는 것’에 자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찬양할 때 일어나면 더 좋고, 손을 들면 더 은혜가 되고, 손뼉을 치면 더 신이 나는데 그 자유를 너무 제한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입니다.
일단 회중찬양은 3곡 중의 한 곡은 찬송가로 합니다. 두 곡 중에 한 곡은 가능한 따라 하기 쉬운 곡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각 연령대를 아우르는 찬송으로 구성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하지만 다시 강조합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우리의 인식(생각, 사고체계)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 변화에 따른 제도변화도 필요합니다. 변화는 적응을 요구하기에 불편합니다. 하지만 동의하면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지는 못해도 그 변화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배려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교회, 성경적인 교회를 하고자 하는 가정교회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 시대의 종교개혁과도 같습니다. 우리 모두 패러다임의 변화, 사고의 변화, 제도의 변화를 이루어내고 잘 적응해서 사단으로 틈을 주지 말고 건강한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갑시다.
그리고 그 안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신앙생활의 주인공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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