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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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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경 작성일2002-01-16

본문

구역예배(인도자용)

제목> 주며 삽시다.
성경> 눅6:38
찬송> 362, 373장


내 것을 주면 없어지는데 어떻게 후히 될 수 있습니까? 본문은 '후히 되는 것'으로만 끝나지 않고 '후히 되어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 주리라'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원리와는 맞지 않는 역설이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이 땅과는 다른 하나의 법을 존중하고 따라 순종하려는 사람입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법입니다. 이 세상의 법칙은 주면 자신의 것이 없어지지만 하나님의 법칙은 주면 더욱 풍성해진다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사는 것이 우선적으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지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잘 되자는 것입니다. 베풀면 하나님께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 다른 사람에게 베풀며 살아야 하는 가장 우선적이고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 구원의 은혜를 거저 받았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을 복음의 현장으로 보내며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10:8)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대가를 바라지 말고 주어야하는 이유가 그들이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마 18장에는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은 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용서’를 가르치며 예로 든 내용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의 빚을 졌는데, 주인이 불쌍히 여겨 모두 탕감해줍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이 사람이 길을 가다가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만났습니다. 멱살을 잡으며 당장 갚으라고 말합니다.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 역시 통사정을 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조금 전에 자신의 빚을 탕감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백 데나리온 빚진 사람을 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결국 일만 달란트 탕감해준 사람이 이 사실을 알고 노발대발하여 다시 저를 불러다가 당장 옥에 넣어버렸습니다.
복음은 이 세상의 어떤 값을 치르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자신의 아들을 그 대가로 치신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입니다. 우리는 바로 그런 은혜를 입은 자입니다. 도무지 값을 칠 수 없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아시고 '거저' 주셨습니다. '거저' 받았으니 우리도 거저 주어야 합니다.



2.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주는 자가 복되기 때문입니다.

※ 행 20:35에는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지 않는 예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받는 것도 복된 일입니다. 아무나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는 사람이 더 복됩니다. 상(선물)을 받는 사람보다 상을 주는 사람이 더욱 뿌듯합니다. 세상에는 있어도 인색하게 사는 사람이 있고 없어도 있는 것처럼 넉넉한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들이 있으면서 넉넉한 분들이 되기를 바라지만 혹 없더라도 궁색한 삶을 살지 말고 나아가 있으면서 인색한 사람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가장 불쌍하고 비참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베풀며 사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3. 우리가 베풀어야 하는 대상은 누구입니까?(마 25:40,45)
▶ 작은 자들입니다.

※ 빚은 진 분에게 갚아야 합니다. 누구입니까?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입니다. 우리의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해 준 분은 바로 하나님입니다. 그 탕감의 대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어떻게 보답해야 합니까? 마25:40에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주변의 작은 자들에게 베풀라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그 작은 자는 누구입니까?
먼저, 우리 주위의 불쌍한 사람입니다. 주님을 생각하면서 우리 주변에 소외받고 생활이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 합니다. 성경은 먼저 우리 성도들을 우선적으로 도와야한다고 말씀합니다(갈 6:10). 둘째로, 복음에 소외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때문에 선교사를 보냅니다. 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선교사를 보내는 자로서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가든지 보내든지'해야합니다. 우리가 가지 못하면 보내야 합니다.



4. 우리가 베풀어야 하는 대상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은 어디입니까?
▶ 북한입니다.

※ 우리의 한 민족인 북한은 복음에 있어, 세상에서 가장 낙후한 곳입니다. 사실 북한은 복음을 먼저 꽃피운 곳입니다. 한 때 평양을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불렀을 정도입니다. 그 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60년대까지만 해도 북한이 훨씬 살기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남한은 10년째 계속 풍년이고 북한은 10년째 계속 흉년입니다. 비옥하고 좋았던 북한 땅이 먹을 것이 없는 황량한 곳으로 변했습니다. 이미 북한의 기아는 세계적으로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그 곳에도 복음의 역사를 일으키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5. 선교는 몇 사람만 해야하는 일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해야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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