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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2-01-31

본문

제목> 기도의 능력을 회복합시다.

성경> 사도행전12:1-12

찬송> 285,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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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교회의 능력을 회복에 대한 소원을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예배의 능력, 찬송의 능력, 오늘은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신약교회가 능력 있게 확장되어 갈 때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났던 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헤롯왕이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12:1) 헤롯왕은 자신의 통치구역에서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회를 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가장 먼저 한 것은 예수님의 제자 야고보를 죽인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크게 기뻐하는 것을 보고 이어서 예수님의 제자 중에 수제자인 베드로 역시 죽일 생각으로 그를 감옥에 가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는 유대인의 최대의 명절이 유월절(무교절)이 겹치는 바람에 바로 죽이지 못하고 감금한 상태로 뒀습니다.

이 상황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잘 알았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5)

여기에 교회의 기도가 나옵니다. 이 교회의 기도를 오늘날로 말하면 장산교회의 기도이며 각 목장의 기도입니다. 12절에 기도하는 장소가 마가 요한의 집인 것을 보면 오늘날 우리교회의 목장에서 목원 전체의 기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가 기도할 때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천사가 감옥에서 자고 있던 베드로를 깨우고, 채여 있던 쇠사슬은 풀어집니다. 아무 일 없이 파수병들을 통과하고 감옥의 육중한 쇠문도 열려버립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베드로는 시내 한 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교회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기도하면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목장에서 합심해서 기도하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면 이 교회의 기도의 능력에서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1. 위기의 때가 곧 기도의 때입니다.

특별히 기도해야 할 때가 정해진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고(살전5:17),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6:18) 그러니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될 때는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특별히 기도하라고 하시는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저 놓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기도해야 할 우리가 기도하지 않기에 하나님이 답답해서 만드신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야고보 사도가 잡혔을 때에 기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베드로가 잡혀 들어가자 그제서야 교회에 닥친 위기를 심각하게 본 것 같습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는 말씀에서 이들이 이 상황을 얼마나 큰 위기로 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 이들이 이렇게 기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내일이면 베드로가 처형당하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6a. “헤롯이 잡아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기도하는 교회는 베드로의 처형에 대한 정보는 없었습니다. 교회는 주어진 상황에서 간절히 기도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이제 보니 기도가 점점 더 간절해지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순교가 눈앞에 다가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야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시키셨다

여러분, 하나님이 기도하게 하시면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 이유는 일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정확하고 더 많은 이유를 가지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기도하다가 더 많은 하나님의 이유를 깨닫게 되고, 때로는 응답 후에 깨닫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기도해야 할 때라는 필(feel)이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영의 세계 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영감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가 기도해야 할 때임을 느낍니다. 그래서 2월 골방기도회를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목사에게 준 마음만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이미 많은 성도들이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기도실이 교회의 기도의 불을 댕기는 불쏘시개 역할을 하고 나중에는 기도의 용광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2. 합심기도가 능력이 있습니다.

바울과 실라의 찬송의 능력은 본인들이 직접 부른 찬송의 능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기도의 능력은 베드로를 위한 교회의 중보기도의 능력입니다. “교회는.... 기도하더라”(5)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믿고 고백하는 신앙고백 공동체입니다.

바로 이 교회가 기도합니다. 그 기도에 능력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의 문제로, 아니 교회의 문제로 한 곳에 모여 마음이 하나가 되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혼자서만 하는 기도가 아니고 성도의 연합기도였고, 마음이 하나 되어서 하는 합심기도였습니다.

합심해서 기도하시고 연합해서 기도합시다.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만을 모아놓고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것이 바로 너희가 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3. 모든 성도들이 다 기도해야 합니다.

이 말은 기도는 믿음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 때문입니다. 즉 믿음이 있든 없던 기도해야 한다는 의미의 말입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당연히 기도할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고 기도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나아가 이 말은 믿음 있는 사람이거나 믿음이 없는 사람이거나 간에 모든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일단 하고 봐야 합니다. 기도하고 난 뒤에 손해 보는 것은 없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 정말 이해가 되지 않고 심지어 우습기까지 한 상황이 나옵니다.

교회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베드로는 풀려났습니다. 베드로가 성도들이 기도하고 있는 마가의 집 문밖에 서서 문을 두드립니다. 그런데 아무도 베드로가 감옥에서 풀려났다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여전히 기도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12)

기도한 것에 대한 응답이 이루어졌는데 믿지 않습니다.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합니까? 아마 그들은 이렇게 빨리 응답을 받을 줄 몰랐을 것입니다. 어쨌든 명확한 것은 이들의 믿음은 이런 놀라운 기도의 응답을 받을 만한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믿음이 없어서 기도 못한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그냥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믿음이 없어도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이 없는데 응답을 해 주실까?” 그것은 내 생각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맛보지 못하게 하려는 사탄이 넣어준 생각입니다. 그냥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겐 기도해야 할 제목이 있고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할 존재이니까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하십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 후에 우리가 점점 더 기도의 사람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체험하고 알아가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6:69) 알고 믿는 것이 아니라 믿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 역시, 믿음이 있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믿음을 얻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가 회복해야 할 능력 가운데 기도의 능력이 있습니다.

그 교회 안에 우리가 있습니다. 기도의 능력은 기도를 아는 자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자에게 나타납니다. 기도는 이론이 아니라 실제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몰라도 하십시오. 믿음이 없어도 하십시오. 기도는 우리에게 축복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 아 멘 - (주후 20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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