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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주 열매 맺는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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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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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매 맺는 한 해
성경> 요15:1-5
찬송> 216, 397

누가복음 13장에 보면 어떤 주인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었습니다. 열매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삼년동안이나 지켜보았지만 열매가 없었습니다. 주인이 화가 났습니다. 과원지기를 불렀습니다. 더 이상 땅만 버리지 말고 잘라버리라고 했습니다. 그때 과원지기가 주인에게 간절하게 애원하며 말합니다.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눅13:8-9)

성도 여러분, 마치 우리는 과원지기 때문에 일 년 유예를 받은 무화과나무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금년만큼은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하겠다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우리의 소원을 가지고 시작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2절을 보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제거해 버리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깨끗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해서든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열매 맺는 일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4-5절.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여기서 핵심 단어는 ‘거하다’입니다. 그러면 ‘거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붙어 있는 것’입니다.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에는 열매가 스스로 맺히듯이 우리는 열매 맺는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예수님께 붙어사는 것(거하는 것)이 될까요? 그 답은 요3:24에,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여기에 계명은 무엇일까요? 성경에 나오는 모든 계명을 요약한 것이 10계명입니다. 10계명은 또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4계명과 5-10계명입니다. 이 두 계명의 핵심은 사랑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사랑, 둘째는 이웃(사람)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마22:37-40에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여 가지에 붙어 열매 맺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교회의 2010년도 표어 기억해 봅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교회를 든든하게, 사람을 행복하게” 중간에 교회가 하나 더 들어가 있지만 결국은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입니다.

금년에 우리 모든 성도들이 주어진 표어를 항상 기억하면서 그대로 살기를 소원하면 여러분의 삶에 열매가 주렁주렁 맺히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을 기쁘시게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엡5:10)

관심이 나에게 있기보다는 하나님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어떻게 할까?’가 아니고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 삶이 하나님 중심이 되자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게 하는 동력, 힘입니다. 가지가 떨어져나간다고 해서 포도나무가 죽는 것은 아닙니다. 가지가 잘 살 수 있는 길은 원기둥 나무에 대한 관심이어야 합니다. 가지가 아무리 튼튼해도 나무가 부실하면 가지도 곧 힘을 잃게 되고 죽고 맙니다.

항상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삽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를 계속 질문하고 그 답에 따라 살아가려고 하는 자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면서 신앙생활에 대한 결단을 하면서 서약을 했습니다. 제일 첫 번째가 “나는 최선을 다해 2010년 52주일을 성수하겠습니다.”였습니다. 그때 분명히 설명했습니다. 여기에서 ‘최선을 다 한다’는 말은 내 생각이 우선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겠다는 의미라고 했습니다.

사소한 어떤 사안이라고 항상 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생각하면 살면 그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되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2. 교회를 든든하게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행9:31)

우리는 교회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사도행전을 통해 봅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항상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 가게 하기 위해서 간절히 쓴 편지가 오늘 서신서가 된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교회를 자신과 동일하게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바울이 사울이었을 때 교회를 핍박하니까 주님은 다메섹 길에서 나타나셔서 사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왜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라고 꾸짖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이후 주의 사도가 되어 에베소 장로들에게 당부할 때에 교회는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알지 못하고 했던 일이었지만 교회를 핍박한 일을 가장 큰 부담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딤전1:13)

바울에게 있어 교회는 삶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이었고 그러기에 교회의 문제는 그의 가장 큰 근심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후11:28에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라는 고백을 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교회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잘 되는 것이 여러분의 기쁨이요 행복이기를 바랍니다.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자들이 되십시오. 그러기 위해 교회 중심으로 삶을 사십시오. 나 자신보다 교회가 우선이요 먼저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열매 맺게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나의 일을 하십니다.

내가 교회의 일을 우선하면 하나님은 나의 일을 우선하십니다.

3. 사람을 행복하게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신10:13)

여기서 여호와의 명령(계명)은 앞서 말한 대로 하나님 사랑하고 사람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람 사랑의 최고의 가치는 불신자에게는 복음을 전하여 예수 믿게 하는 것이고, 신자들은 더욱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서로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나 자신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마음을 품으면 어느새 내가 행복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나 스스로 살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포도나무에서 기운을 받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교회를 든든하게, 사람을 행복하게’ 이 중심으로 살면 포도나무에서 나오는 능력과 힘이 우리에게 미쳐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2010년도, 열매 맺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10년 교회 표어를 보면서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열매 맺는 금년이 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믿음의 행위는 무엇입니까? 서로 나누고 결단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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