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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주 / 예수 그가 누구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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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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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 그가 누구이기에

성경> 마가복음 4:35-41

찬송> 279, 91


바울은 고후11:2에,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소개되어지는 신부입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하는 바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신지 오늘 소개를 받아봅시다.

예수님은 지금 그의 영으로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만약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영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경건함을 느낄 수 있다면, 이 시간 우리가 찬양을 할 때 그 찬양이 일반 노래와 같지 않고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불러지는 찬양이라면 그것을 모두 성령의 역사 가운데 이루어진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예수의 영이신 성령에 자신을 맡겨드리고 예수님을 소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 예수님은 사람의 병을 고치시는 분입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이 사람의 병을 고치신 사건을 곳곳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중풍병자를 고치셨고, 열병을 고치셨습니다. 간질병자를 고치셨습니다. 귀신들린 자를 고치셨습니다. 어떻게 예수님이 사람의 병을 고칠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이 의사입니까? 약사입니까? 예수님이 우리가 아는 대로 의사라면 수술칼을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약사라면 약을 먹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람을 고쳤습니다.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하시니 중풍병자가 일어났습니다. “내 병에서 놓여 평안할지어다”라고 말씀하시니 부인이 병이 나았습니다. 심지어 소경에게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씻고 눈을 떴습니다. 듣지도 못하고 말을 더듬는 자에게 말씀하기를 “열리라”고 말씀하시니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말씀으로만 사람을 고칠 수 있었습니까? 예수님은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만드시고 마지막 6일째 사람을 만드셨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이 만드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고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고침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그런 일이 일어납니까? 예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전 문화부장관을 역임했던 서울대의 이어령 교수, 그 분이 늦게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그의 딸이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는데 암으로 죽어가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딸이 1992년 갑상선암 판정을 받고 십 주년 간 투병생활을 했습니다. 망막 손상까지 입어 다시는 아비의 얼굴을 볼 수 없다는 소식을 접한 날, 바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작은 교회를 찾아 서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딸에게서 빛을 거두시지 않는다면, 여생을 당신의 종으로 살겠나이다”

이후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설거지도 못했던 딸이 시력을 되찾은 것입니다. 의사도 망막이 다 나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이후 저는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저는 딸에게 말했습니다. “나의 지식과 돈이 너를 구하지 못했구나. … 내가 이 무력함에 매달려 지금까지 살았구나. 딸아 동행하자. 지금 자신은 없지만 네가 시력을 잃어가면서 본 빛을 나도 보고 싶구나.”>

여러분,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2. 바람과 파도를 잔잔하게 하시는 분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에는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셨는지 배 뒤편에서 잠을 주무셨습니다. 배는 평안히 항해를 하는 듯 하더니 갑자기 광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배는 곧 물에 잠기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여전히 배 뒤편에서 베개를 베고 주무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우면서 “선생님, 우리가 지금 다 죽게 되었는데 무엇합니까?”라고 소리쳤습니다.

예수님은 깨어나셨고 바람을 맞서 섰습니다. 그리고 바람을 꾸짖고 바다를 명하십니다.

“잠잠하라, 고요하라”

그 말에 바람은 그치고 바다는 잔잔해졌습니다. 참 믿기 어려운, 아니 믿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현장에 있었던 제자들마저도 이렇게 말한 것입니다.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41) 못 믿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믿을 수 없는 일이 그들의 눈앞에 벌어진 것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자연을 만드시고 자연의 법칙을 세우시는 분입니다.

자연을 다스리는 권세를 가졌다면 그 분은 바로 자연을 만드신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는 사람들은 가끔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턱도 아닌 기도를 합니다. 날씨를 바꿔달라는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연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믿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3.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입니다.

성경 기록상 예수님이 세 명의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회당장 야이로라고 하는 사람의 어린 딸아이를 살렸습니다. 나인 성에 사는 과부의 청년 아들을 살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 나사로를 살렸습니다. 이 세상에 죽은 사람이 사는 일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성경은 대담하게 그것도 세 번씩이나 그런 이야기를 써 놓았습니다.

우리의 조상들까지 사람의 생명은 하늘에 달렸다고 말하면서 ‘인명(人命)은 재천(在天)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늘에 있다’고 한 그 하늘이 무엇입니까?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시는 그 일을 예수님이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을 하나님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러분을, 우리를 살리실 수 있습니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어떻게 죽은 사람이 다시 삽니까? 그것은 우리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우리의 생명을 만드신 분에게는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초상집에서도 소망을 가지는 사람들이 기독교인들입니다. 그 죽음은 영원한 이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때가 되면 모두 다시 살 것을 믿습니다. 때로 육신의 정을 짓누르기 어려울 때가 있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절대적으로 지배하지 못합니다.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죽은 사람도 살렸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삽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원치 않는 절박한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폭풍 속의 제자들처럼 우리는 두려워 떨게 됩니다. 그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40)

믿음이 있으면 인생의 폭풍 속에서도 담대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믿음은 누구를 믿는 믿음입니까?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이십니까?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이 함께 인생의 항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 예수님과 항해를 하면 그 어떤 인생의 폭풍우에도 걱정이 없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고백합니까?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고백합니까? 그를 믿는 믿음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입니까? 서로 나누고 간절하게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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