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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주 /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시 1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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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9-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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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
성경> 시 126:5-6
찬송> 399, 496

이 시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갔다가 돌아오는 사건을 배경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미 포로귀환은 시작되었고 사람들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포로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기억하면서 시인은 3절에서 이렇게 노래합니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3)

자신들을 돌아왔는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자들을 위한 기도입니다. ‘남방 시내들’이라는 표현에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유대의 남방은 사막입니다. 그런데 이 사막에 우기가 되면 갑자기 물길이 생기고 시내가 만들어집니다. 바로 그때를 생각하고 부르는 노래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사막과 같지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금방 사막에 시냇물이 흐를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잃은 영혼을 부르는 애타는 음성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마10:6에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을 말씀하셨고, 요10:16에서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우리에 들지 않은 다른 양을 다 불러내어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에서 거룩한 성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야 할 자신의 백성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보내소서!”라고 외치는 음성은 돌아와야 할 자기 백성을 향한 주님의 간절한 음성입니다.

누가 이렇게 기도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 받아야 할 사람들을 위해 누가 기도하겠습니까? 이 시대에 주님의 마음을 가진 자는 누구입니까? 자신의 자녀가 집에 들어오지 않고 방황하고, 부랑자처럼 떠도는 자녀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떨까요?

주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갈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고 찾으십니다. 그 때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말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11월은 영적인 추수를 위해 달려야할 한 달입니다.

거창하게 “내가 전도자로서 헌신하겠습니다. 내가 선교사로 가겠습니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나에게 붙여진 영혼만큼은 내가 감당하겠다는 고백으로 주님 앞에 서야할 것입니다.


●눈물로 씨와 기쁨의 단

그러나 기쁨은 그저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쁨이 진정한 기쁨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합니다. 대가가 지불되지 않은 기쁨은 가치를 모르기 때문에 또 금방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돌아오는 데에도 눈물이 필요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5)

누군가 눈물의 씨를 뿌릴 때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감격적으로 찬송하는 자들이 생길 것입니다. 3절에는 이미 돌아온 자들의 기쁨의 찬송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3)

오늘날에도 이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야 합니다. 이 역사에 동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수고와 눈물을 흘렸고 목숨도 바쳤습니다. 이 일이 얼마나 대단하고 고귀하기에 예수님의 제자들은 대부분 자신의 직업을 포기했고, 가족까지도 뒤로 한 채 예수님을 따르더니 끝내 자신들의 목숨을 바쳤습니다. 바울도 자신의 가문을 포기했고, 학력을 포기했고, 자신의 인생을, 자신의 동정을 포기했고 끝내 자신의 목숨을 포기했습니다.

울며 씨를 뿌린 사람은 꼭 또 한 번 더 울 때가 오는데 그 때는 추수할 때입니다. 기쁨의 단을 가져올 자는 눈물의 씨를 뿌린 자입니다.(6)

여러분, 전도 때문에 눈물을 흘려보셨습니까? 전도 때문에 고통을 당해 봤습니까?

세상일을 위해서는 고민도 하고, 눈물도 흘려봤지만 복음을 위한 고민과 고통이 있었습니까?

우리의 일생 동안 나를 통해 하나님 앞으로 인도된 사람이 몇 명입니까? 마지막 주인이 돌아와서 계산하자고 할 것입니다. 그때 기쁨의 단을 가지고 오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실행 지침

이번 11월 영적추수를 위한 ‘홀리데이축제’의 지침을 통해 구체적으로 우리 자신을 드립시다.

이렇게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기도하기-작정하기-찾아가서 말하기-인도하기”

1. 대상자를 작정하기 전에 기도하십시오.

전도는 영적인 일입니다. 영혼은 하나님이 바꾸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부터 해야합니다.

기도를 하면 하나님이 떠올리게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을 작정하십시오.

2. 작정합니다. 대상자가 잘 떠오르지 않는 사람은 작정서를 펴 보고 차례대로 기록해 나갑니다. 그러면 적을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많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많으면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다다익선)

3. 가면 있고 안 가면 없다!

1)자주 만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이렇게 합시다.

처음에는 교회에 관한 이야기부터 합니다. 우리의 이야기에 반응을 보면서 마지막 인도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태도가 ‘아니면 말고’식이 되어서는 안 되고 진지해야 합니다.

2)다음에 만나기 힘든 사람에게는 바로 말을 해야합니다. “예수 믿으십니까?” 혹은 “교회 다니십니까?”라고 물어보면 분명 반응이 나타날 것입니다. 그 반응에 따라 우리는 판단하면 됩니다. 대개 10명을 만나면 1명 정도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사람을 인도하면 됩니다. 그러나 아무 말을 하지 않으면 하나도 건질 수 없습니다.(말하면 있고 말 안하면 없다.)

4. 전도하려고 하지 말고 인도하십시오.

전도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전도를 바로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교회에서 가장 좋은 시간에 가장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된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6.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바로 말하십시오.

당신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기회라고 말씀하십시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십니다.

7. 더욱 담대하게, 더욱 진지하게, 더욱 진실하게 하십시오.

세상에는 썩어질 것을 가지고 얼마나 멋지게 포장하고, 얼마나 좋은 말로 소개하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하는 것은 한 영혼을 구원케 하는 일입니다. 더욱 담대하게 다가가십시오!


☞‘홀리데이축제’가 이미 선포되었습니다. 얼마나 작정이 되었습니까? 이번 주일은 작정서를 제출하는 날입니다. 지금이라도 진지하게 작정합시다. 그리고 기도합시다.

모두 이번 기회가 구역식구들이 기쁨으로 단을 들고 서는 기회가 되도록 간절하게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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