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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주 / 고난받는 성도의 삶의 지침(벧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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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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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난 받는 성도의 삶의 지침
성경> 벧전 1:1-9
찬송> 489, 492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의 왕 중에 최고의 영광을 누린 왕이었지만 인생에 대한 그의 최종 고백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이었습니다.

모세는 영화와 고난을 함께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인생을 말하기를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라고 말했습니다.(시90:10)

예수 믿는 성도들도 고난에 예외가 아닙니다. 모세, 솔로몬 이야기는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이야기입니다.

고난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고난 없는 인생이 없고, 인생에 따라다니는 것이 고난이라고 한다면, 고난도 의미 있는 고난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고난은 자신의 실수와 잘못, 범죄로 오는 것이 있고 또 고난이 의미 있다는 것은 고난 이후에 내가 더욱 영적으로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을 때일 것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고난을 받고 있는 당대의 성도들을 향해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믿음의 외로운 전투를 하시는 분들에게 말씀을 통한 하나님의 위로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1. 성도들이 고난을 당할 때에 알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1)택하심을 받을 자들이라는 사실입니다.(2)

이 택하심은 삼위하나님의 역사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부하나님의 미리 아심이 있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뿌림의 십자가가 있었고, 성령의 순종하게 하시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한 사람의 가치는 그를 위해 누가 나서냐 하는 것에 있습니다. 어느 행사에 가보면 화환이 놓여 있습니다. 그 보낸 사람을 보면서 이 사람이 어느 정도의 사람인지를 짐작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직접 그 장소에 방문까지 했다하면 더 크게 평가됩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삼위하나님이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 때 우리가 얼마나 존귀한 자인지 알 수 있습니다.


2)나그네라는 사실입니다.(1하)

삼위하나님이 역사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될 정도로 존귀한 자이지만 우리는 이 땅에서는 나그네입니다. 나그네는 타향살이를 하는 자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안식은 고향 천국에 가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고된 하루 일은 한 후 집에 들어가서 손발 닦고 난 뒤, 두 발을 쭉 뻗을 때 그 집이 초가삼간이라도 “내 집이 최고다!”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곳에 여행을 다녀와도 집에 돌아오면 ‘내 집만큼 편한 곳이 없다’라고 말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나그네입니다. 내 아버지 집에 가야 진정한 안식이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3)하늘 유업의 산 소망이 있는 자들입니다.(3-4)

우리에게는 하늘 유업이 있습니다.(4,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이 유업을 쇠하지 않는 유업이라고 했습니다. 이 유업이 세상의 것과 다른 것은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세상에는 기대를 잔뜩 했다가 막상 받아보면 아무 것도 아닌 가치 없는 것들, 심지어 기대했는데 이루어지기도 전에 없어져 버리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소망이 ‘산 소망’입니다. 그러면 세상의 다른 사람의 소망은 죽은 소망이라는 말입니다. 이루어지지 못할 것은 참소망이 아닙니다. 이루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썩어질 것을 위해 노력한 것임을 알게 될 때가 옵니다.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이 될 것이고 그때는 하늘나라에 가서입니다.


2. 그러면 성도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6-9)

‘그러므로’(6)라는 단어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1)시험 때도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6)

시험은 잠간이요 기쁨은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시험이 너무 오랫동안 지속되어 감당하기에 힘겨운 것을 봅니다.

이런 때에도 우리가 믿음으로 굳게 붙들어야 할 3가지 사실.

①감당치 못할 시험은 없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고전10: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②아무리 환난이 중하여도 다가올 영광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롬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③육신에 매이지 말고, 영에 매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영적인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고전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2)믿음의 연단 중임을 알고 잘 받아야 합니다.(7)

‘믿음이 연단된다.’ 것은

①순수한 믿음으로 거듭난다는 뜻입니다. 고난은 거짓 믿음과 참 믿음을 구분하는 기회가 됩니다. 고난 후에 보면 더욱 성숙해진 믿음의 사람과 믿음을 잃어버린 사람이 나타납니다.

금은 제련(연단)을 통하여 불순물이 제거됩니다. 연단이 많이 될수록 순금이 됩니다. 믿음의 연단은 순금보다 더 귀한 것입니다. 그래서 ‘고난’의 사람 욥은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 23:10)고 말하였습니다.

②재림 때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실 것입니다.

‘영광과 존귀’라는 단어는 주님께 해당되는 단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얻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지상에 계실 때 자주 심판의 때를 말씀하셨고 착한 종과 악한 종, 충성된 종과 불의한 종을 구분하여 말씀하셨습니다.


3)보지 못하지만 더욱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고 즐거워하고 기뻐해야 합니다.(8)

‘사랑, 믿음, 즐거움, 기쁨’이라는 단어는 고난 받는 사람에게는 어울릴 수 없는 단어들입니다.

그럼에도 베드로 사도는 고난 중에서 성도들이 이렇게 산다고 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얼마나 역설적인 삶을 살 수 있는 자인지 말해 주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고난 속에 정금 같은 믿음으로 세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더욱 강퍅하게 되어 있던 믿음조차 찾아볼 수 없게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없이 말씀 그대로 받고, ‘아멘’하는 삶을 살 때에 나는 칭찬과 영광과 존귀함에 참여하게 될 것입니다.


☞1)특새 가운데 어떤 은혜를 받았는지, 어떤 기도의 응답이 있는지 서로 나눕시다. 은혜는 나누면 배가 되고 염려는 나누면 반이 됩니다.

2)여전히 고난 가운데 있는 형제와 자매들이 있으면 오늘 말씀으로 위로하고 격려 하며 함께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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