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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주 / 남편으로서의 남성(벧전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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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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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으로서의 남성

성경> 벧전3:7

찬송> 446, 559

남성들은 존경받는 받는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존경받는 남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체로 자녀들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를 소개하고, 경험시키는 사람은 어머니입니다.

그러므로 남성들에게는 남편으로서 아내와의 관계가 정말 중요합니다.

그러면 한 가정에서의 남편이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남편이란 존재는 아내가 있기 때문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답을 성경에서 얻습니다.

오늘 성경에서 베드로는 아내(부인)들에게 말한 후(1-6절)에 바로 “남편들아”하면서 말합니다.

우리는 이 말이 결혼을 하고 아내를 둔 베드로의 입을 통해 나왔다는 사실에 먼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분명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과 자신의 가정사를 돌보는 일에 고민을 가졌던 사람일 것입니다. 그는 이후에 예수님의 수제자가 됩니다. 제자들 중에 가장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해 신앙적으로 고민을 할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바로 그 제자가 아내에 대해 말한 후에 바로 남편들에 대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1.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고 합니다.

여기에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는 말은 아내와 함께 살되 아내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살라는 말입니다.

남편 여러분, 여러분의 아내를 아십니까? 그냥 좋아하는 감정 하나로 덜컥 결혼을 해 버렸지 남자는 여자를 몰랐고, 여자 역시 남자를 잘 몰랐습니다. 그러니 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서로 줄 상처 다 주고, 받을 상처 다 받을 다 받고서야 겨우 서로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남자와 여자의 구분을 짓고 있습니다.

아내는 여자입니다. 가끔 우리는 아내를 아이들의 엄마로, 아줌마로 생각하지 않습니까?

“가끔 나도 여자예요!”라는 아내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7,80이 되고 죽을 때가 되어도 여자는 여자입니다. 예쁘게 단장하고 싶고, 예쁜 옷에, 악세서리에 관심을 가집니다.

1)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코드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개와 고양이가 만나면 왜 그렇게 싸울까요? 그것은 둘의 감정표현의 매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는 반가우면 꼬리를 치켜세우고 흔듭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꼬리를 세웠을 때는 몹시 긴장하고 경계한다는 표시입니다.

남자는 인정과 칭찬을 받기를 원하고 여자는 염려, 배려, 관심 받기를 원합니다.

2) 남자는 과업(결과)지향적, 여자는 과정지향적입니다.

⑴ 백화점에 쇼핑하러 갈 때 남자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갑니다. 도착하면 그것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알아보고 바로 그 자리로 찾아갑니다. 하지만 여자는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백화점에 갑니다. 살 것이 있어도 바로 사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면서 목적한 물건이 있는 자리로 갑니다. 물건이 있는 그 자리에 가서도 바로 사지 않고 이것저것을 만져보고 결국 사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백화점을 빠져 나오면서 하는 말이 “오늘 쇼핑 잘 했다”라고 말합니다.

⑵ 남자는 결혼 전까지 결혼이라는 과업에 올인한다. 결혼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여자는 결혼이 이제 시작(과정)이라고 생각한다.

⑶ 남자가 어떤 일에 대해 결정할 때 여자는 함께 의논하길 원한다. 결과만 통보하면 자존심 상한다. 남자가 여자와 의논하지 않는 것은 여자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이런 골치 아픈 문제를 말해서 뭘해 나 혼자 고생하고 말지!’이런 생각이다. 하지만 여자들은 섭섭해 한다.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2. 생명의 은혜를 함께 유업으로 이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1)더 연약한 그릇: 더 깨지기 쉬운 그릇. 이는 곧 귀한 그릇.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안 될 그릇이란 뜻입니다. 하지만 요사이 아내는 남편보다 더 강한 것 같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강한 것이 아니라 아줌마가 강하고, 어머니가 강한 것이다. 아내는 분명 연약한 그릇이다.

2)귀하게 여기십시오. 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신을 귀한 여자로 여겨주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자신을 배려해 주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현대백화점에서 아내들이 남편에게 가장 크게 기대하는 말이 다름이 아니라 “여보 힘들었지!” “여보 고마워”였다고 합니다.

3)아내는 생명의 은혜를 함께 유업으로 이을 자입니다.

진짜 귀하게 여겨야 할 이유입니다. 나중에는 부부 밖에 없습니다. 정말 가까이 있고 항상 있는 것들을 사랑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그 중에 하나님이 짝지어 주시고 나눌 수 없다고 한 배우자를 향한 사랑과 감사에 먼저 ‘아멘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남편 여러분, 인생을 눈물길이라 말합니다. 눈물로 걷는 인생의 길목에서 가장 오래 가장 멀리까지 배웅해 주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의 아내입니다.

3.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려 함이라. - 아내와의 관계는 당신의 영성을 결정한다.

우리는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그 역시 부부생활과 신앙생활에서의 많은 고민과 경험을 토대로 말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는 예수님의 제자로 헌신했을 때에 그의 아내를 버린 것이 아닙니다. 고린도전서9:5에 베드로가 아내 된 자매를 데리고 다녔다는 기록이 나옵니다.(고전9:5 -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예수님께서 그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셨다 기록도 있습니다.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았다는 말이 있지만 예수님은 결혼한 제자들에게는 그의 아내를 버리고 예수님을 좇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부부의 관계가 얼마나 소중하고 뗄 수 없는 관계임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기도 생활과 부부 생활을 연결하여 다루고 있는 베드로의 권면은 자신의 체험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에 더욱 설득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곧 베드로의 말씀을 요약하면 '부부 생활의 불화가 기도가 막히게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부부생활 없이 경건한 영성은 없습니다.

☞ 나누어 봅시다.

1. 남편들은 말씀에 근거해 자신이 고쳐야 할 점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아내들은 자신의 남편이 남편의 역할을 하기 위해 아내로서 도와줘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해 봅시다.

2. 혼자된 성도들은 말씀에 근거해서 자신의 지난 삶을 생각해 보면서 나누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3. 연로한 어른으로 혼자된 성도들은 말씀에 근거해 자녀들을 축복하면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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