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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 저주 받을 다른 복음 (갈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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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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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저주 받을 다른 복음
* 성경> 갈1:6-9
* 찬송> 285, 205

군복무를 하면서 정말 하기 싫은 것 하나가 경계근무 즉 보초 서는 것이었습니다. 근무를 서면서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초를 1년 365일, 그리고 24시간 서는데도 어디 간첩 하나 오는 것 못 봤고, 그리고 다른 병사들도 봤다는 사람 하나 없는데 이런 고생할 필요 있나? 잠이나 실컷 자게 해주지! 이것 군사력 낭비 아냐?’

그런데 어느 주일 오후 교회를 갔다 와서 근무를 나갔는데 군내 방송으로 특별 경계 경보소리가 나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은 멘트가 방송으로 흘러나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1983년 2월 25일 북한공군의 이웅평 대위가 미그-19기를 타고 귀순한 것이었습니다. 얼마 안 있어 사건이 진정이 되었습니다만 그때 최전방은 난리였을 것입니다.

그때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사고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구나! 아무 일 없다고 해서 끝까지 그렇다는 보장은 없다. 적의 침투는 한 순간이다. 한 순간 방심하면 당하고 죽을 수 있는구나!

이단 역시, 한 시라도 경계하지 않을 때에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1. 이단의 속임수는 교묘하여 믿었던 성도까지 미혹되는 결과로 나타납니다.(6)

우리의 신앙생활은 다른 말로 하면 영적 전투입니다. 주적은 공중의 권세 잡은 자 사단 마귀입니다.

그런데 사단이 사용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미혹된 영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단)을 통하여 우리에게 접근하여 우리의 믿음을 부수는 것입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 우리가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에게서 복음을 듣고 믿은 자들이 아름답게 성장할 것을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금 상당히 당황하며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6)

바울은 자신이 말씀을 전할 때 그 말씀을 받던 사람들을 생각하면 아직도 믿기지 않았습니다.

현실 목회 상황에서 바울과 똑 같은 심정일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그 사람이 그 집단에 빠질 수 있나? 믿기지 않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단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 되어있습니다. 여전히 이단에 미혹된 무리들이 성도들을 타켓으로 삼고 접근하여 연약한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가지고 있는 허점은 바로 ‘나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단에 빠질 것이라 생각지 않았던 사람들이 미혹되는 것을 보고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들의 접근 방법이 얼마나 교묘하고 전략적인지를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뒤 한번 미혹되고 나면 이단인줄 알아도 이단이 정통이 되고 거짓이 진리가 되어 버립니다. 결국 그것에 동조하고 목숨을 건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9월을 ‘바른 복음-바른 믿음-바른 생활’이라는 주제를 내걸었습니다. 바른 복음을 먼저 이해하고 그 진리를 바로 믿고, 그 진리의 터 위에서 정상적인 신앙생활을 하자는 것입니다.

2. 그들의 진리는 복음을 변질시킨 것입니다.(7)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7)

다른 복음은 없습니다. 이 말은 다른 구원의 진리는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른 많은 복음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단들은 성경 외에 다른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만의 독특한 성경풀이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혁주의의 말씀 해석의 가장 기본 원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성경이 가는 데까지 가고 성경이 멈추는 데서 멈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우리가 성경을 봐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모르는 것을 억지로, 인간의 생각으로 푼다는 것입니다.

이단도 국산이 있고, 외제가 있습니다. 요사이 국산 이단들의 침투가 더욱 극성입니다. 그런데 국산 이단들의 그 교리적 뿌리는 보면 거의 일치합니다. 통일교, 신천지, JMS, 하나님의 교회가 가르치는 것은 체계만 좀 다를 뿐이지 내용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들에게서 확실하게 다른 것은 메시아나 재림주에 가서 자신들의 교주가 그 자리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에는 이 모든 것을 미리 말해 놓았습니다.

“거짓말 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 2:22)

주로 이들은 성경공부를 하자고 합니다. 그들의 집회에 가보면 성경의 해석이 정말 다르거든요. 비유같은 것을 풀이하는데 이건 정말 기가 막힙니다. 기존 교회에서는 잘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해주고, 또 기존교회에서는 잘 모르겠다는 것을 속 시원하게 풀이해 줍니다. 그런데 우리가 마술 같은 것을 보면 모르는 사람은 기가 막히죠? 그런데 아는 사람에게는 그게 다 속임수입니다.

3. 저주를 받을 자들입니다.(8,9)

본문에서 바울은 8절, 9절에 연거푸 계속해서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왜 이렇게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까?

1)이들은 신도들을 자신의 개인의 이익의 도구로 삼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교회를 어지럽히는 자들을 향하여 “그들이 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너희로 이득을 삼으니 저희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저희 멸망은 자지 아니하느니라”(벧후2:3)고 말씀합니다.

이들 교주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마지막에는 자신을 따르던 신도를 다 버립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 하나는 헌금재정이 투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2)영광스러운 교회를 해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의 터는 신앙고백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신앙고백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말을 듣고 바로 이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베드로라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

그런데 바로 사단은 미혹된 자들(이단과 그것을 전하는 자)을 통하여 이 신앙고백에 회의를 가지게합니다. 그들은 예수 외에 주가 있다고 말하고 또 예수는 구세주로서 실패한 자로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자입니다. 그래서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가장 크고 확실한 이유는 바로 복음을 왜곡시킨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복음을 왜곡시키는 것은 도무지 용납될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복음은 죄인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이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내가 곧 그 길이요 그 진리요 그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6:4) 그런데 이들이 교묘한 방법으로 예수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행4:12)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복음에 참여한 자들은 자의든 타의든 상관없이 다 저주받을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가장 큰 역사를 부인하고 거부하는 자들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이 가장 큰 역사를 부인하고 왜곡시키고서 축복을 받을 자는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베드로 사도는 당시의 성도들에게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면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벧전5:8) 오늘날 우리의 영적인 상황도 동일하지 않습니까? 이어지는 성구인 벧전5:9에서 베드로는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의 ‘믿음을 굳게’ 하겠습니까? 먼저 우리가 바른 복음 위에 우리 자신의 믿음을 확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거짓 복음도 구분하고 대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파괴하려는 세력이 우리 가까이에서 위협하고 있는 이 시대에도 넉넉하게 대적 마귀를 이기고 승리의 개선가를 부르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1)이단과 만나본 경험을 이야기하고 오늘 말씀을 적용시켜봅시다. 그들을 경계하고 성도들 가운데 이런 위험에 처한 자들이 없는지 살펴봅시다. 그들을 대적하기 위한 강력한 기도를 드립시다. 2)추석 명절로 인해 종교가 달라 겪어야 하는 갈등이 있는 성도들을 위해 위로 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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