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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다섯째주 / 피 이야기(마태복음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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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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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피 이야기
성경> 마26:28
찬송> 170, 266

• 피 이야기 - 대신 죽어 줄 사람 없습니까?
 우리 몸의 피의 상태는 우리 몸의 건강의 척도이며 생명과도 직결됩니다. 이렇게 참 중요한 피이지만 우리가 본능적으로 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피를 굉장히 많이 이야기하는 종교입니다.
피에 관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중요한 법칙이 있는데 그것은 ‘피는 곧 생명’이라는 것입니다.(레위기17:11) 그러므로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합니다.
그런데 또 성경에는 ‘죄의 삯이 죽음’(사망)이라고 말합니다.(롬6:23) 죄의 삯(값, 대가)가 곧 죽음이니까 그 값을 누구든지 치르면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입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죽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이 죄로 지옥 형벌을 받는 것이 안타까우셨습니다. 그래서 죄 값은 죽는 것이지만 ‘죄인들을 살려주고 대신 죽어 줄 사람이 없나?’ 이것이 하나님의 궁리였습니다. 왜?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일찍부터 대리죽음, 대리 피흘림을 할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누가 이 죽음을 대신할 수 있을까? 이것이 하나님의 관심사 중에 관심사였습니다.
구약성경에 대리죽음으로 일시적인 방법이 나옵니다. 짐승을 인간을 대신해서 피를 흘리게 하여 죽이고 잡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은 매번 죄지을 때마다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니까 근본적인 치료법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지를 짓는 마음 그 자체가 근본적으로 치유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단 한 번에 영원한 속죄의 피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짐승의 피 가지고는 안 된다. 사람의 죄를 사하려면 사람의 피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조건이 더 있습니다. ‘그 피는 죄가 없는 자의 피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피를 세상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이런 조건을 갖춘 피가 천하에 어디 있습니까? 결국 하나님께서 그 답을 그의 아들에게서 찾았어요.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이 세상에 사람으로 보내기로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찾아오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사람이라야 되니까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찾아오셨습니다.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서 우리와 똑같은 혈육을 가지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분에게는 죄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죄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조건 여러 가지가 완전히 충족되는 분입니다. 하나님이 찾던 사람이요, 하나님이 찾던 피입니다. 드디어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언약의 피니라.

• 언약의 피 ?
  왜 언약의 피라고 할까요? 하나님이 예수님과 약속을 하셨어요. “내 아들 예수야, 네가 이 인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어준다면 네가 흘리는 피를 두고 내가 약속하마. 네 피 때문에 모든 사람의 죄를 무조건 용서해주마. 그것도 영원히 완전히 용서해 주마” 하나님이 예수님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그 사람의 죄를 무조건, 영원히, 완전히 용서해 버립니다. 믿습니까? 여러분, 이것이 기독교가 전하는 복음입니다.


• 양의 머리에 안수 - 나의 죄를 예수님께
  우리가 이 놀라운 예수님의 피의 공로를 더 실감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약에서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씻기 위해 했던 과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 사람이 양을 끌고 제사장 앞에 가서 자기 죄를 자복합니다. 그러면 제사장은 그 사람이 끌고 온 양의 머리에 손을 얹고 그 사람의 죄를 고백하게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그 양을 잡게 만듭니다.
양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를 하는 이 행위가 결국 무엇을 말하느냐면 “네가 안 죽으면 내가 죽는다. 내가 안 죽으려면 네가 죽어야 돼.” 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볼 때도 우리는 “당신이 죽어야 내가 삽니다. 당신이 안 죽으면 내가 죽어요. 그러니 당신이 대신 좀 죽어 주세요” 하고 우리가 예수님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다 뒤집어씌운 것입니다. 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죄까지 말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했어요? “그래, 내가 대신 죽어주마.” 이것이 십자가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그 십자가는 내가 죽은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 유월절 어린 양의 피에 숨어라 - 안전과 보호
  또 다른 한 가지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애굽의 바로 왕이 이들을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바로에게 아홉 가지 재앙을 막 내렸습니다. 그런데도 말을 듣지 않으니까 마지막 재앙으로 애굽에 있는 모든 장자들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기로 결정하고 죽음의 사자를 보냈어요. 그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재앙을 피할 길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 위 아래 기둥에 바르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사가 와서 그 문에 있는 피를 보고 그 집은 넘어간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은 또 명령했습니다. “누구든지 피 바른 집안에 있어야지 밖에 있으면 안된다” 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저녁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피를 바르고 집안에 들어가 꼼짝 않고 기다렸습니다. 그날 밤 천사가 돌아다니며 피가 없는 집에 들어가 모든 장자를 누구든지 다 죽여 버렸어요. 피를 발라놓은 문설주 뒤에만 숨으면 아무리 천사가 무섭게 칼을 들고 돌아다니는 밤이라도 안전했다는 말입니다.
십자가가 바로 그것입니다. 피를 바르고 십자가 뒤에만 숨으면 천하가 흔들려도 걱정 없습니다. 아무도 우리를 죄인이라고 끌고 갈 사람도 없고 우리를 지옥에 던질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의 죄를 들먹이며 우리를 괴롭힐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십자가 뒤에만 숨으면 안전합니다. 그리고 하늘나라까지 아무 탈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이만큼 십자가는 굉장한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를 영원토록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십자가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려서 죽으신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예수님의 피 때문에 우리는 완전히 용서함을 받습니다. 이제는 죄인이 아니라 완전히 의인입니다. 죄 값으로 죽을 일도 절대 없습니다. 육신으로는 죽지만 예수 믿는 사람의 죽음을 죄 값으로 죽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제 우리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죄를 예수님께 다 뒤집어 씌우고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고 사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내 대신 피를 흘리고 죽으셨고 나는 예수님 때문에 살게 되었습니다. 천국가게 되었습니다. 혹시 아직도 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허덕이는 사람은 우리의 피묻은 옷을 벗고 예수님의 의의 옷을 입고 사죄의 은총과 십자가의 보호와 능력 속에서 남은 여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나는 어떤 연유로 사망의 죄에서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까?
①서로 나누고 확신을 가집시다. ②그리고 이어 구원의 은혜를 감사 찬양합시다. ③우리의 남은 때를 구원의 은총 - 십자가의 사죄의 은총과 보호 속에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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