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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둘째주 / 예수님처럼 기도하기 원합니다.(눅22: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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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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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처럼 기도하기 원합니다!
성경> 눅22:39-46
찬송> 278, 364

기도는 성도들에게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기도에 ‘특별’이란 말을 붙이는 것은 기도가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성도들 중에 죽을 지경이 되면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비추어보면 아직 기도하지 않는 것은 아직 그래도 살만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곧 죽게 되었기 때문에 기도해서야 되겠습니까? 자주 말씀드리는 대로 우리가 그때그때 우리의 좌표를 수정해 나가는 ‘정비형 인생’이 되어야지 움직이지도 못하고 대수술을 해야 하는 ‘수리형 인생’이 되어야 되겠습니까?
아이가 태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우는 것’입니다. 사실은 울음을 통하여 호흡을 시작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울지 않으면 비상사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면서 해야 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입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을 때 사실은 비상사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는 항상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눅18:1)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기도는 우리의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있어야 하는 신앙행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를 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삶의 모범이 되시는 예수님의 기도를 봅시다. 그러면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생활은 몇 가지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그 본을 좇아 기도하여 영적 거인이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생활을 살펴보면서 그 기도의 중요한 특징을 보려고 합니다.

1. 규칙성을 가지고 기도하셨습니다.
눅22: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예수님의 감람산 기도는 습관을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습관이란 계속적인 행동을 통하여 몸에 베인 행동입니다. 예수님께는 따로 떼어놓은 기도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규칙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정한 시간에 기도하는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도 지켜졌습니다.
신약시대의 구전에 의하면 기도하면 유명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별명이 낙타무릎이라고 알려진 야고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별명이 낙타무릎이라고 붙여진 이유는 그가 무릎을 꿇고 얼마나 기도했던지 그의 무릎이 낙타처럼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야고보 선생이 기도하고 간 자리를 가보면 항상 눈물 자국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 자리는 패어 있었다고 까지 전해집니다.
항상 그 자리, 바로 기도의 그 자리를 만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운동하는 사람이 외부 환경을 탁하게 되면 운동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니까 쉬고, 오늘은 눈이 오니까, 오늘은 바람이 너무 부니까, 오늘은 몸이 피곤하니까… 이런 식으로 하면 운동할 수 없습니다. 한번 마음을 먹었으면 그것은 자신에게 지켜야 하는 규칙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몇 일만에 건강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꾸준히 그 규칙을 어기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 나갈 때 어느 한 날에 자신이 건강을 확인하게 되는 날이 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전혀 할 수 없었던 것을 할 수 있는 힘이 자신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이 베이면 영적으로도 건강해집니다. 연약한 사람이 기도의 사람이 되어보십시오. 그 사람의 삶이 얼마나 힘이 있는지 모르게 됩니다. 영성이 깊어집니다. 하루아침에 기도의 대박을 터뜨리려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기도가 잘 되거나 안 되거나 관계없이 꾸준히 기도의 자리를 지켜가는 세월 속에 영적인 내공이 쌓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도니람 저드슨은 “다른 것은 다 도둑맞더라도, 기도 시간만은 도둑맞지 말라”며 주의 본을 따랐습니다.

2. 기도의 때를 아셨습니다.
대부분의 인생은 살아가면서 몇 차례 위기의 순간을 맞이합니다. 가정의 위기, 경제적인 위기, 육체의 질병으로 인한 위기… 때로는 복합적으로. 그런데 그 위기는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지진이 일어날 때에 어느 날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은 보면 여러 가지 징조가 있다고 합니다. 그 전조를 쥐나 뱀은 더욱 예민하게 느끼고 미리 대피한다고 합니다.
예수님도 종말을 말씀하시면서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니라”(마24:27)고 말씀하셨지만 그 전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살전5:1-6을 보면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이르게 될 것이지만 깨어있는 자에게는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깨어있는 자는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해야 할 때를 아는 성도는 위기를 맞이할 때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해야 할 때를 알지 못하면 위기 속에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금이 기도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십자가의 중대한 사명을 수행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데 사단이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기도의 자리로 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중대사를 앞두고는 항상 기도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12제사를 택하실 때. 십자가를 두고.
기도해야 할 때를 아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누가 봐도 기도해야 할 사람인데, 그의 처지와 상황이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데도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의 때를 알고 어떤 사람은 기도의 때를 알지 못 할까요? 평소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가 더욱 심각하게 요구되는 때를 압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바로 옆에 위기가 와 있는데도 알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하루아침에 망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는 어떻습니까?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08봄 장산예수사랑큰잔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행사를 앞에 두고서 우리의 심령은 여전히 길가와 같은 밭임을 느끼게 됩니다. 복음을 거부하는 이 시대를 탓하기 전에 복음에 냉담한 우리 자신을 하나님 앞에 내어 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3. 치열한 기도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기도의 때를 아셨을 뿐만 아니라 기도를 하면 더욱 치열하게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상황도 예수님은 곧 십자가를 지시게 될 상황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 곧 감람산에서의 기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베드로의 증언을 통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44절.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 같이 되더라”
예수님은 진액을 짜내듯이 치열하게 기도했습니다. 또한 기도하시면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기도하셨습니다. 눅6:12에는 예수님의 산 기도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맞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그러므로 예수님은 한 번 기도를 시작하시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오랜 시간, 기도에 몰입하였습니다. 구약의 야곱은 허물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그는 기도의 때를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인생의 위기 순간에 얍복 나루에서 그는 홀로 남아 하나님께 밤새 기도하였습니다. 종교개혁자 루터는 아침마다 3시간씩을 꼬박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야 할 일도 많고 바쁜데, 기도 시간을 좀 줄이시지요.”라는 충고에, 그는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더 기도해야 합니다.”라고 대답하며 장시간의 기도를 지속했다고 합니다.
마귀는 기도하는 성도를 가장 두려워하여, 기도실 문 앞에 가장 강한 군대를 배치해 놓고 기도를 방해한다고 합니다. 당신을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인지요? 이번 기회에 그 장애물을 제거해 버립시다.

☞ 이번 특새에 임하는 마음(각오)을 나눠봅시다. 당신의 VIP는 당신의 기도의 자양분을 먹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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