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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 사모하면 채워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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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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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모하면 채워주십니다.
성경> 왕하22:1-13
찬송> 392,314

아직 정치라는 것을 모르는 나이 여덟에 한 나라의 국왕이 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보위에 오르기 얼마 전에 그의 아버지 선왕은 반역자들의 손의 의해 궁궐 안에서 피살되었습니다. 그는 아직 두렵습니다. 아버지를 죽인 그들은 지금 여전히 그의 좌우에 늘어서서 그에게 머리를 숙이고 있습니다. 이 아이가 누구입니까? 다름 아닌 유다의 제 16대 왕이며 유다의 마지막 위대한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요시야’입니다.(왕하22:1a) 그 당시 그의 나라는 앗수르 제국의 손아귀에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의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가 왕이 된 지 8년이 되던 어느 해, 즉 그의 나이 16세 때, 가장 우울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었던 그에게 놀라운 변화가 찾아 왔습니다. 그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게 된 것입니다. 역대하34장 3절을 보면, 요시야 왕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렸을 때 곧 왕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여기에 ‘비로소’라는 말에 유의합시다. 그는 이제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외롭고 두려웠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못했습니다. 그의 아버지 아몬은 지독한 우상 숭배자였습니다. 그의 할아버지는 므낫세 왕이었는데 그는 무려 55년이나 왕위에 있으면서 그의 아버지 아몬보다 더 지독한 우상 숭배를 하였습니다. 그런 요시야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했습니다. 그는 16세, 우리나이로 17 혹은 18세, 사춘기를 지내면서 한창 자기 정체성으로 고민할 수 있을 나이에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둡고 긴 그리고 외롭고 두려운 방황의 터널을 빠져나오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 그의 인생은 180도 바뀝니다. 그 후에 그는 우리가 아는 유다의 최고 종교개혁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이 정말 이렇게 중요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오늘 이 요시야 왕이 종교개혁하게 된 그의 심정의 변화를 추적해 보면서 교훈을 삼으려 합니다.

1.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의 마음을 가슴에 담게 됩니다.
대하34:3b에 보면 그의 통치 12년에, 즉 그의 나이 20세가 되었을 때, 그는 그 땅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지방 곳곳을 찾아다니면서 우상제거 작업을 진두지휘하였습니다.
16세 때에 하나님을 만난 요시아가 20세 때에 우상을 대대적으로 제거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무엇을 말합니까? 그것은 정치적으로는 그의 국가통치기반이 더욱 든든해졌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의 신앙적인 의미는 그의 가슴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강렬해졌다는 것입니다. 그는 세상에 의지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을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왜 55년을 통치했지만 할아버지의 마지막 일생이 그렇게 초라할 수밖에 없었는지!(므낫세는 앗수르 군대에 쇠사슬로 결박된 채로 잡혀가서 큰 환난 고초를 당하고 난 뒤에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또 그의 아버지가 왜 그렇게 신복들에게 반역을 당해야했는지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을 적극적으로 숭배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에게 하나님이 찾아오면서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싫어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가슴에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에 대한 가슴 뜨거운 사모함이 생겨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과 열애의 감정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영적 연애기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2. 성전을 수리하라! - 사모하면 헌신하고 싶어집니다.
오늘 본문에는 그의 나이 26세 되던 해인 바로 통치 18년일 될 때에 그가 유다 역사상 가장 철저하고도 대대적인 개혁을 또 다시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3) 이미 통치 18년을 맞이한 왕이었지만 그의 마음에는 무엇인가 부담이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은 성전에 대한 부담이었습니다. 선대왕의 시절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성전은 근 70년 이상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성전은 이미 낡았고, 부셔져 형편이 없었습니다. 요시야는 바로 성전을 수리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런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부담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백향목 궁을 만들고 난 뒤에 하나님의 궤가 여전히 휘장에 있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꼈습니다. 물론 그는 하나님 허락을 받지 못했지만 성전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어 자신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해 놓고 죽습니다. 에스라는 바벨론 포로 3세입니다. 그는 예루살렘에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루살렘 성전이 그렇게 황폐한 채로 남아 있는 것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성전재건의 그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2차 포로귀환을 하게 되고 그 귀환자들은 죽음을 각오하면서 성전을 건축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마음이 있으니 건물은 화려했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장사판에 분노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상을 엎고 장사들을 내쫓으실 때 생각한 성경 구절이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면 그것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특히,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할 장소와 시간에 그것을 볼 수 없을 때 마음에 일어나는 안타까움은 거룩한 분노가 됩니다. 이후 그것 때문에 구하고 찾게 됩니다. ‘하나님, 그러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이렇게 있을 수 없습니다!’
역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주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을 때, 그것에 대한 관심이 없을 때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사모하면 그를 위해 일하고 싶어집니다.
 
3. 발견한 율법책(8) - 사모하면 채워주십니다!
성전을 수리하다가 생각지 않는 물건이 하나 발견이 되었습니다. 율법책입니다. 율법책은 본래 성전의 언약궤 옆에 비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수리하다가 발견되었다는 것은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고 오랫동안 무관심하게 방치되어 어디에 있는지도 제대로 몰랐다는 것입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바벨론 포로 이후에 학사이면서 제사장 에스라가 백성들에게 성전이 건축되자 즉시 행한 것이 백성들을 수문앞광장에 모아서 율법책을 가르친 것이었습니다.
(잠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저는 여기에서 또 하나의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렇다면 16세 때에 하나님을 만났던 요시야는 어떻게 신앙생활을 했을까? 율법도 없는데 그는 무엇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영위할 수 있었을까? 결론은 ‘그냥 열정으로만 하나님을 섬겼다.’입니다. 그러나 그의 마음에 항상 정확한 하나님의 법을 알고 싶은 욕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심정을 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요시야의 이런 심정을 알고 하나님이 그에게 율법책을 발견하게 하신 것입니다. 즉, 율법책의 발견은 성전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요시야의 마음에 하나님이 주신 더할 나위 없는 사랑의 선물이었습니다.
율법책은 요시야 왕 앞에서 낭독되어졌을 때에 요시야는 바로 자신의 옷을 찢습니다. 말씀에 대한 반응입니다. 이것은 요시야가 얼마나 말씀이 그리워했는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물론 그는 율법책에 대한 기대를 하지 못했지만 그의 영혼은 이미 하나님의 말씀을 갈망하고 있었습니다.
(시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주심이로다』
성전을 수리하려고 했던 요시야에게 하나님이 율법책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요시야에게 그리고 유다 백성들에게 진짜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아시고 주시는 것입니다.

☞ 요즈음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구하면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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