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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첫째주 /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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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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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목>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
성경> 겔47:1-12
찬송> 308, 526

2008년 우리교회의 표어가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입니다. 이 표어는 오늘 본문 전체를 함축하는 내용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에스겔은 자신의 조국이 바벨론에게 완전히 멸망당하기 전에 포로로 잡혀가 그발 강가의 어느 포로수용소에 수감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거기에서 점점 더 쇠퇴해가는 자신의 조국의 모습을 지켜봐야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와중에 자신의 아내마저 죽어버립니다. 점점 더 절망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찾아 오셨고 이스라엘에 궁극적인 소망이 있음을 환상을 통하여 보여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본 환상은 성전에 대한 환상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내용은 그가 성전에 갔을 때 성전에서 물이 흐르는데 그 물이 성전을 한 바퀴 돌더니 성전 제단에서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물은 점점 더 깊이를 더해 가더니 마침내 사람이 건널 수 없는 깊은 강이 되어 사막을 흘러 적시고 사해 바다로 내려가는데 그 물이 지나는 사막은 옥토로 변하여 각종 열매 맺는 과실들이 풍성하게 되고, 그 강물은 죽음의 바다 사해에 이르러 각종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생명의 바다로 변하게 하였습니다.
소망이 없었던 에스겔에게 하나님이 이 환상을 보게 한 것은 이스라엘이 그렇게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희망의 시작이 바로 성전이었다는 것입니다. 성전에서 흐르는 물이 결국은 점점 더 깊어지더니 강물이 되었고 그 강물은 죽음의 땅 사막과 죽음의 바다 사해를 생명이 넘치는 곳으로 변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신앙적인 시각으로 보면 시대적 절망 속에 살고 있습니다. 안티기독교인(기독교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노골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혹 기독교를 적극적으로 비판하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기독교에 대해서 전혀 호의적이지 않는,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알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교회마다 전도가 안 된다는 하소연입니다. 교인들 현상유지만 해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그때 저는 계속해서 하나님께 질문했습니다. “하나님, 이 시대는 더 이상 복음의 능력을 기대해 볼 수 없는 시대입니까? 이 시대에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때 하나님이 이 성경의 본문으로 소망을 주셨습니다. ‘성전에서 생명수는 흐른다! 민족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아직 교회 밖에 없다! 교회가 생명수의 근원이다. 사람들이 생명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안 갖고는 그 다음 문제이고 교회는 여전히 이 세상에 두신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기관이다.’ 그때 제가 하나님께 기도했던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 바로 그 성전, 그곳이 우리 교회가 되어 생명수 흘러넘치게 해 주옵소서!”

1. 먼저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이 지상에 하나님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루어나가기 위해 만드신 하나님의 집입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 역사는 창조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곧 타락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두 번째 역사는 구원의 역사입니다. 이것이 바로 타락하여 죽은 것을 살리는 생명의 역사입니다.
성경의 시대로 교회를 나눌 때 구약적인 교회가 있고, 신약적인 교회가 있습니다. 신약교회는 복음서 교회가 있고 사도행전 교회가 있고 서신서 교회가 있습니다. 복음서 교회는 아직 교회가 완전한 형태를 이루기 전 앞으로 교회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사도행전 교회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교회입니다. 서신서 교회는 교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사도행전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교회의 형태는 주로 서신서적인 교회입니다. 교회들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를 외치고 있습니다. 교인들간의 분쟁, 금전적인 문제, 신학적 교리적 분쟁, 은사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불거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서신서에서 다루고 있는 교회 문제입니다. 그러나 동시대의 교회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사도행전의 주제는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생명의 역사입니다. 성도 여러분, 사도행전과 서신서가 동시대의 기록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이 시대에도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있고 서신서적이 교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교회는 어떤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2008년에 우리교회가 발생한 문제를 처리하기게 급한 교회가 아니라 복음의 역사, 구원의 역사, 생명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2. 생명의 풍성함을 누리는 교회입니다.
성전에서 흘러내린 물은 점점 더 깊이를 더해 갔습니다. 그것은 처음에는 에스겔의 발목에 그 다음에는 무릎, 허리, 그 다음은 건널 수 없는 깊은 강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생명수의 풍성함이 더해 가고 있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잠시 목을 축여 갈한 목을 시원하게 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생명수의 힘과 능력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어져 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깊이를 더해야 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삶에 은혜가 더욱 충만한 것입니다.
구원에는 영혼구원과 생활구원 두 가지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생명의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은 단지 새로운 생명을 얻는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의 질이 더욱 풍성해진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수님은 요10:9에 자신을 문으로 소개하시면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에는 꼴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신 그 분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어지는 그 다음 말씀이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인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두 가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첫째,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둘째, 그 생명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2008년 구원의 풍성한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3. 생명수를 내보내는 교회입니다.
본문 성경에서 이 생명수는 결국 아라바 광야를 흐르고 결국 사해 바다에 이릅니다. 광야는 다시 나무들이 자라고 열매를 맺습니다. 사해 바다는 각 종 물고기들이 뛰놉니다. 생명의 대역사입니다.
성도 여러분, 물은 아무리 생명수라고 하여도 갇혀 있으면 썩게 되어있습니다. 오직 흐르는 물만 썩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안에서 물이 계속 나오면 그것은 흘러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샘물이 왜 맑고 깨끗하고 신선합니까? 밑에서 계속 물이 솟아 나오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이 풍성하면 넘쳐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움켜쥐고 나누려고 하지 않으면 우리도 썩게 되어 있습니다.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는 세상으로 이 생명수를 내보내는 교회입니다. 그러기 위해 더욱 우리 안에서 풍성함이 있어야합니다.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해집시다. 그리고 우리의 것이 더욱 더 새 것으로 채워지기 위해서 아낌없이 내보냅시다. 구원의 은혜를 내보냅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이 우리에 대하여 어떤 비판을 하더라도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생명을 계속 나눠줍시다. 그들이 관심을 가지든지 안 가지든지, 우리의 기쁨에 동조를 하던지 하지 않든지 상관없이 우리가 내보내야 할 생명수를 계속 흘러 보냅시다. 그러면 생명수가 지나간 곳은 죽은 땅이었다 할지라도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들도 결국 우리가 누리는 기쁨에 동참할 것입니다. 그들도 우리의 찬양을 그들의 입술에 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8년을 생명수 흘러넘치는 교회가 되게 합시다. 그 생명수가 우리의 가정에, 우리의 직장에, 우리의 이웃에게 흐르게 합시다. 그리하여 2008년 송구영신예배를 드릴 때에는 생명수가 지나 간 곳을 확인하고 그 곳에 일어난 생명의 역사를 감사하고 찬양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생명수 흐르는 교회, 생명수 흐르는 가정, 생명수 흐르는 사업과 직장을 위해 합심기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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