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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주 / 멸망하게 할 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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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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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멸망하게 할 이단
성경> 벧후2:1-3
찬송> 541, 546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이번 주간을 이단경계주간으로 정했습니다. 현재의 한국 기독교 상황이 이런 주간을 제정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도 이단에 대한 경계를 의외로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서신서는 거의 이 이단문제 때문에 기록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신약성경을 시대별로 간단하게 나누면 예수님의 승전 전과 승천 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승천 전은 복음서 시대이고, 승천 후는 서신서 시대입니다. 서신서 시대는 교회시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서신서는 대부분 각 교회에 보낸 편지글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서와 서신서의 중간에 있는 사도행전은 각 교회가 어떤 경위에 따라 세워졌는지를 말해 주고 있는 성경입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난 뒤에 바로 언급되는 문제가 이단 문제, 거짓 선생, 거짓 선지자 문제였습니다.
교회에는 이단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주님은 알골을 심으시지만 원수는 가라지를 뿌리고 도망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단에 대한 경계는 교회가 바른 진리를 사수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문제이며 주님이 재림하여 이들을 심판하실 때까지 해 나가야 할 교회의 사명입니다.
오늘 성경 말씀 베드로후서도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교회에 활동하고 있는 이단을 경계할 목적으로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2장 첫 머리에 이단의 속성과 결과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요약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 자신의 이단에 대한 이해와 또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 이단의 침투는 나와 무관한 일이 아닙니다.
먼저 우리는 이단이 활동하는 것과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또 나는 절대 이단에 걸려들지 않는다고 자신해서도 안 됩니다. 그런 자신감이 있는 것이 좋기는 하지만 아무 대책도 없이 막연한 자신감은 실제 상황에서는 도리어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1절 말씀을 보십시오. “…일어났었나니 …있으리라”(1a)
이 말씀은 이단이 과거에도 있었던 것처럼 지금도 있을 것을 말합니다. 교회가 있으면 그 주위에는 이단이 있고 이단에서 훈련을 받아 파송을 받은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바로 우리 곁에 있는 나의 친구, 친척, 가족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런 이단에 바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나도 언제 미혹될지 모릅니다. 딤후1:4에는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단의 특징이 미혹하는 것입니다. 미혹이란 말은 ‘정신이 흐려지도록 무엇에 홀리는 것’을 뜻합니다. 오늘 말씀에도 가만히 끌어들인다고 합니다.(1c) ‘가만히’라는 말은 ‘비밀스럽게, 은밀히’라는 뜻입니다. 이 ‘가만히’작전은 미혹하는 방법의 특징입니다. 눈치 채지 못하게 사람을 미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미혹을 당했는지도 모른 채 미혹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2. 이들이 주장은 멸망의 약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1)
이들이 가만히 들어와서 우리에게 행하고자 하는 것이 결국 멸망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은 멸망의 길을 가면서도 그들은 멸망의 길을 가는지 모릅니다. 왜요? 미혹의 영에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미혹된 사람들의 특징은 오히려 더 확신이 있습니다. 심지어 함께 가자고 인도하는 그들도 모를 수 있습니다. 그들도 미혹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자신을 못 박아 죽이는 자들을 향해 기도하신 것은 저들이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함을 용서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자신들은 영생의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길은 멸망의 길인 것입니다. 잠16:25에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마15:14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저희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 길로 인도하는 사람이나, 이끌려 간 사람이나 모두 멸망이라는 말입니다. 모든 이단들의 갈 최후의 길은 멸망입니다.

3. 이들의 접근 방법
그러면 왜 이렇게 경고를 하고 단속을 해도 성도들은 이단에 빠지는 것일까요? 그들에게는 분명 사람을 끌어당기는 분명한 그 무엇이 있습니다. 특히 교인들을 끌어당기는 것이 있습니다. 그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성경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존신자들이 그들의 목표가 되는 것입니다. 그들은 기존의 교회에서 잘 다루지 않는 난해한 성경구절을 쉽게 풀어줍니다. 그러나 기존 교회는 구절에 대해서는 잘 말하지 않고 혹 말할 때에도 이런 견해와 저런 견해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말을 하지 않고 거의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절대적인 주장을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영적으로 갈급한 사람이 더욱 잘 미혹이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말씀에 대한 사모함이 있었던 사람이 이런 사람과 접하게 되면 딱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처음부터 기존 교회의 비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사람이 가진 형편과 처지를 도우려는(그것이 영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 자세로 다가오기 때문에 인간적으로도 고맙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관계가 개선이 되고 신뢰감이 높아지면 그들이 본래 말하고자 했던 것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이미 어느 정도 그들과 교제가 시작되고 마음을 빼앗기면 그때부터는 그들의 말에 이상한 것이 있어도 느끼지 못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때 기존교회를 비판하면 모두 ‘아멘’이 됩니다. 고후11:14에 사단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고 온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이들이 신봉하는 교주는 구원자나 이와 유사한 자리에 앉게 됩니다.

4. 이들에 대한 우리의 대처방법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11]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요이1:10-11)
그런 사람은 내가 대항해서 묵사발을 만들어 보내야지. 그렇게 할 수 있거든 하십시오. 그러나 어설프게 준비되지도 않았으면서 그렇게 하다간 도리어 당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이 분야에만 목숨을 바치듯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파송 받습니다.

5. 왜 이렇게 기독교는 이단, 사이비가 많은가?
어떤 사람은 다른 종교는 그렇지 않는데 기독교는 왜 그렇게 이단이 많으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무엇이 진짜인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말 속에서도 우리의 것이 얼마나 참된 진리인가를 확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유명제품, 진짜 좋은 것은 유사품이 많습니다. 짝퉁이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이 좋고 유명할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기독교는 진정한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진정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대의 영적이 흐름이 참으로 혼탁합니다. 마태복음 24장에서는 마지막 때의 징조 중의 하나가 많은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출현이라고 하였습니다. 벧전5:8에는 사단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였습니다. 마24:24에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믿음의 반석위에서 흔들림이 없이 굳게 서는 것입니다. 히3:14에서 마지막 때의 성도들에게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바울은 고전15장에서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고전 15:58)라고 말했습니다.

☞ 지난 주일 밤에 본 신천지 동영상을 본 소감을 말해 봅시다. 이단에 미혹되지 않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서로 나누고 마지막까지 견고한 믿음을 위해 서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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