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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주 / 부모들이 가르쳐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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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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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들이 가르쳐야 할 것
성경> 신6:1-3
찬송> 566, 205장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자녀들의 신앙교육의 문제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말에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식이 없다고 해서 행복하냐 하면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자식이 없으면 없는 대로 하나님의 뜻을 좇고, 자식이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으로 알고 감사하며 양육해야 할 것입니다.

1. 공부와 신앙, 무엇을 더 강조합니까?
현재 우리나라는 출산율감소 1위에, 저출산율 1위입니다. 2005년 출산율은 여성 1인당 1.08명입니다.
저출산시대가 되면서 자식에 대한 과잉 관심과 애착은 많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고 우리가 만들어 놓은 문제에 우리가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도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의 교육에 끌려 다닐 수 없는 우선의 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법대로 살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 복에는 자녀에 대한 복도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가정이라는 제도를 직접 만드시고 또 우리에게 자녀를 주신 하나님의 기준으로 우리 자신들이 자녀를 바로 양육하고 있는지를 돌아봅시다.
아이들 잘 살기 바라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진짜 잘 살도록 해야 하는데 우리의 목표를 솔직하게 말한다면 우리 아이들 부자로 살게 하는 것에, 또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살지 않도록 하는 것에 목표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지금 톱 뉴스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보복폭행사건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결국 재벌 아버지가 아들을 때린 사람을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보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사건입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이 그렇게 된 것에 피가 거꾸로 도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애착입니다. 혹 억울하게 맞았다고 하더라도 너의 행동에는 잘못이 없느냐고 돌아보게 해야 합니다. 또 정당하게 싸우도록 해야 합니다. 상대를 무력화시켜 놓고 아들로 하여금 일방적으로 때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잘 사는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부자로 살면서 잘 살 수 있지만 부자로 사는 것이 꼭 행복하게 사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고 강조하지만, 적어도 내가 세상적인 집착에 사로잡혀서 그렇게 말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있다면 그것은 공부보다 신앙을 더욱 강조하고 있을 때입니다.
공부 머리 타고 난다고 말합니다. 물론 잘 할 수 있는 아이가 나쁜 습관이나 환경으로 인해 못할 수도 있고 못 하는 아이가 좋은 학습 방법과 환경으로 잘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공부만 잘 해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아이들 사회성이 좋고 인간관계가 좋으면 더욱 세상에서도 환영을 받습니다.

2. 신앙의 기본만은 잃지 않도록 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강조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성경 본문은 모세가 출애굽한 제 2세대들에게 제 1세대들이 산 광야 시대에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원하셨던 것이 무엇인가를 말해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아 내려올 때에 백성들은 산 위에서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하나님이 큰 음성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때 백성들이 나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는데 우리가 살아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하면서 죽을 우리가 살았으니 하나님이 당신에게 해 주신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안 들을 수 있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말씀은 우리가 무엇이든지 다 듣고 행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해달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하나님이 다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르칠 말씀을 모세에게 주시는데 그것이 신5:31-33절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또 한번 더 강조되어 있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또한 그러면서 이어지는 본문은 그 유명한 신6:4부터 나오는 쉐마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말씀의 본문을 실제로 아침저녁으로 암송합니다. 또한 이 내용을 기록한 양피지를 가죽 상자에 담아 기도할 때마다 왼쪽 손목과 이마에 부착하였습니다. 이것을 신약에 경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까지 한 것은 그 만큼 이것이 이스라엘 신앙의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4-5)
유대인들은 이 신앙 때문에 죽었고 또한 이 신앙 때문에 살았습니다. 민족이 뿔뿔이 흩어져 영토도 없고 민족의 존재조차 명확하지 않을 때에도 각 가정에서는 이 신앙을 고백하게 했습니다. 그런 그들이 나라 잃은 지 2,000년 후에 자신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신 6: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기본적인 신앙생활의 중심을 지켜 나갑시다.
1)공부 때문에 주일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아이들에게 가르칩시다.(주일낮, 주일밤 예배)
2)다른 것은 못 해도 최소한 성경 읽고 기도하는 일(QT)은 점검합시다.

3. 진정한 믿음의 대가 이어지도록 합시다.
2절.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치욕적인 사건이 있다면 그것은 나의 대에서 신앙의 대가 끊기는 일이다'라고 생각하고 신앙을 전수해야 합니다.
나로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기독교 신앙명문가로서의 대가 이어지도록 합시다.

4. 앞으로의 교회교육을 위한 우리 교회의 꿈.
학교 교육과 제도가 우리 아이들의 기본적인 신앙생활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교회는 기독교육 철학을 가지고 세상의 교육에 당당히 맞서서 교회교육만으로도 세상교육을 능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방과후 학교를 교회적인 체계 속에서 실속있게 실시하고 더욱 신앙교육을 철저하게 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이런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A-100과 OBES가 시행되고 있고 주일에는 성악교실, 기악교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우리의 자녀를 세상의 제도 속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또한 세상의 아이들과 부모들까지 전도의 기회를 위해 더욱 체계가 잡힌 방과후 학교를 시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우리 교회 성도들의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힘을 합치면 더욱 훌륭한 방과 후 학교를 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자식들의 양육권을 부모들에게 주셨지만 그것이 이루어지는 방편은 ‘주의 교양과 훈계’라고 말합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교회에서부터 다시 주의 교양과 훈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세대가 계속 이어질 뿐 아니라 우리의 대에서 새롭게 건강하게 세워지기를 소원하고 행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녀들을 어떻게 교육시켰는지(자녀교육이 끝난 연령층), 그리고 지금 어떻게 교육시키고 있는지(현재 교육을 시키고 있는 연령층) 말해보고 신앙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놓고 구체적으로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세상의 교육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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