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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세째주 "교회적인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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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산지기 작성일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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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적인 기도
성경> 행 12:1-12
찬송> 285(구,209), 364(구,482)

성도 여러분, 2주 전에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집니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거룩하지 않은 것에 하나님은 역사하실 수 없고, 거룩하지 않는 곳에 임하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우리의 기도는 거의 다 개인적인 기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교회적인 기도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말은 다분히 개인이 기도하는 것과 교회가 기도하는 것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즉 좀 더 쉽게 말하면 개인이 기도하는 것도 복되고 의미가 있지만, 교회가 기도할 때 그건 또 한 차원 다른 의미가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개인적인 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지만 또한 교회적인 기도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마18:17-20을 봅시다.
“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20절에 두 세 사람은 단순한 그룹이 아니라 교회의 이름으로 된 모임인 것을 18:17절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기도할 때 하늘을 열고 하늘을 닫는 권세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1. 교회적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오늘 성경 본문의 내용은 예루살렘 교회에 심각한 위기가 닥쳐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통치하는 지역에 안정이 필요했던 헤롯 왕은 유대인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야고보 사도를 잡아서 칼로 목을 베고 이 일을 유대교 지도자들이 크게 기뻐하는 것을 알고는 그 다음으로 베드로도 잡아 옥에 넣었습니다. 곧 바로 처형을 시키려 했지만 그 때가 유월절기인지라 절기가 끝날 때까지 감옥에 넣어 두었습니다.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은 절망적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날 밤에 베드로가 자고 있는데 베드로의 손에 쇠사슬이 풀리고 옥문이 열리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 기적의 비밀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교회의 기도였습니다.
5절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교회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 약한 사람.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지 않는 사람. 모두가 기도를 선포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개인적인 기도가 아니라 교회적인 기도입니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고 보시는 것은 ‘교회가 기도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각종 문제들이 동시에 해결 받는 것입니다.
본문의 예루살렘 교회를 생각해 봅시다. 예루살렘 교회 교인인들 모두가 다 믿음이 좋았겠습니까? 그 중에는 연약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12장에 오기까지 문제가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작정하여 드리기로 한 헌금을 절반으로 속여 헌금하다가 죽음 사람이 있었고(행5장), 6장에는 예루살렘 교회가 구제하는 문제로 파벌싸움이 일어났습니다. 심지어 이 기도를 하면서도 베드로가 그렇게 극적으로 풀려날 것을 생각지 못하고 기도했습니다.(행12:13-16) 그러나 그들은 지금 기도의 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교회와 이런 사람의 기도에도 하나님은 놀랍게 응답하셨습니다. 이것이 교회가 기도한다고 할 때 누릴 수 있는 힘입니다.
모든 사람이 기도한다고 할 때 함께 기도하는 것은 쉽습니다. 하나님이 교회적으로 기도의 영은 불어넣으시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물결이 일 때, 성령의 바람이 일 때, 이 물결을 함께 타시기를 바랍니다.

2. 교회적인 기도는 옥문을 열리게 합니다.
교회가 기도하면 쇠사슬이 풀리고, 옥문이 열린다는 것을 믿읍시다.
예루살렘 교회가 기도하니까 베드로의 쇠사슬이 풀렸습니다. 베드로가 갇혀있던 옥문이 열렸습니다. 우리교회, 장산교회가 기도하면 여러분을 얽매고 있던 사슬이 풀릴 것입니다. 여러분을 가둔 옥문이 열릴 것입니다. 이것이 교회의 기도의 힘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특별 새벽기도회를 선포하고 함께 기도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때는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각 가정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왜요? 교회가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위해, 구역 내 가정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하나님이 교회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구역을 구역교회라는 이름을 붙여 자주 말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은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으로는 교회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두 세사람이 자신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임하신다고 약속했습니다. 구역은 그래서 소단위 교회입니다.
오늘 성경에 예루살렘 교회가 모인 곳이 어디입니다. 12절에 보면 마가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이 교회였습니다. 우리가 구역예배 모이기 위해 어떤 집에 모인 것과 같습니다.
이번 특새 기간 중에 여러분은 교회에서 하는 모든 집회에 빠지지 않기로 작정하고 진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예배, 특새, 구역예배 모두 빠지지 않고 기도해 보십시오. 약속하신 은혜와 응답의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3. 간절하게 기도하였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기도를 하되 간절하게 했습니다.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5하)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대한 신앙의 위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신앙의 위인이라고 생각하는 엘리야를 약5:17은 이렇게 맒하고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엘리야의 기도는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이기에 능력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분명 우리와 같은 사람입니다. 엘리야의 갈멜산에서의 모습만 보면 그는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로뎀나무 아래에 있는 그를 볼 때에 역시 우리와 다를 바 없음을 알게 됩니다. 엘리야가 한 기도를 우리도 할 수 있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응답을 주시기 위해 이런 성경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간절하다는 말은 오직 모든 문제의 해결이 하나님께만 있다는 것을 믿고 내 모든 열정과 기운을 바치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마치 생명을 버리는 듯한 모든 것을 건 기도를 말합니다. 구세군 창설자인 윌리엄 부스는 ‘응답 받는 기도의 비밀’에 대하여 “거기에 생사가 달린 것처럼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기도는 처음부터 간절해지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기도하다가 간절해지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행적찾기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가 이미 시작되어 첫 주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교회적인 기도의 능력을 믿고 기도에 계속 동참합시다. 그리고 교회와 성도들 개인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옥문을 엽시다.

☞ 현재까지 특새에서 받았던 은혜를 나누면서 서로 위로 격려하고 남은 특새 기간의 은혜를 위해서 합심하여 간절하게 또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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