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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성도들이 함께 해야 할 가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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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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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비목자 수련회를 잘 마쳤습니다. 정말 참석하기 힘든 분들까지 참석을 해 줘서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수련회를 통하여 참석자 모두는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로 전환해야 하는 시대적, 역사적 이유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고, 목자로서의 직분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이 직분을 감당해야 할지 두렵고 떨리는 가슴으로 강의를 경청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성도들 차례입니다. 저는 사전에 필요 이상으로 여러 가지를 좀 많이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금 나의 글도 그런 걱정의 하나 일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가정교회’ 이야기가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안 되겠습니다. 가정교회의 핵심은 목장에 있습니다. 목장에 소속되지 않으면 가정교회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주 큰 것을 결단은 아니지만 성도들이 이것 하나만 결단해 주면 좋겠습니다. ‘주일 예배에 출석하듯이 주중에 꼭 한 번 목장에 참석한다.’ 큰 결단이 아니라고 했지만 주일성수도 버거운 사람들에게는 큰 결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새벽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먹고 살기 위해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주일 이외의 또 다른 한 날을 예비해 놓아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은 아무리 바빠도, 힘들어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러면 목장모임이 그렇게 가치가 있느냐고 질문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을 열고 참석하기만 하면 이제까지 여러분이 신앙생활하면서 놓쳤던 것들을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교회로의 전환 일정과 성도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는 다음 주부터 설교 말씀을 통해 차례로 전하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 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교회체제를 통하여 우리교회와 성도들과 우리의 삶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 축복에 제외되는 성도들이 없기를 바랍니다. (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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