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구원 가능성, VIP에 대한 기도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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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4-05본문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의 본질적인 힘은 이 목적에 충실할 때 나타납니다. 그것은 신약교회가 그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영혼 구원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 교회의 최근 매년 통계 수치가 이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많은 교회가 다양한 전도 방법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크게 성과가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볼 때 우리 교회는 참 대단한 교회입니다. 2017년부터 매년 출석 교인의 5% 이상 세례를 주는 교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례를 준다는 것은 전입 신자의 이동이 아닌 비신자가 회심하여 예수님을 영접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 교회도 영혼 구원이 쉬운 것은 아니고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 구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위에 눌린다고 농담할 정도로 목장마다 매년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영혼 구원에 대한 부담만 있을 뿐 실제 삶은 그것과는 상관없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영혼 구원을 위한 삶을 사는지에 대한 여부는 사실상 우리의 기도에 다 드러납니다.
그러면 기도하는데도 영혼 구원이 안 된다면 우리의 기도에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의 구체성입니다. 기도하되 우리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도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구체성이 결여된 막연한 기도는 의무감에서만 하게 되는 기도이지 나의 마음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실 ‘되면 좋고 안 되어도 그만’이라 마음이 깔려있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영혼 구원하게 해주세요.”라는 기도가 그렇습니다. 구체성이 전혀 없습니다.
영혼 구원이 나를 통해, 우리 목장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기도가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누구를 전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이 생각나게 해주세요.”
“하나님, **를 만나려고 합니다. 만날 기회를 주세요.”
“하나님, 이번 주에 **를 만날 때 마음을 나누는 만남이 되게 해주세요.”
“하나님, 만날 때 그의 필요를 알게 하시고 채워줄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그에게 목장 모임을 소개하려고 하는데 그의 마음을 열어주세요.”
“하나님, 그가 목장 모임에 왔을 때 편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그에게 주일 예배를 권할 때 결단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그에게 교회 등록을 권할 때 등록 헌신할 결단을 주세요.”
“하나님, 그에게 예수영접모임을 권할 때 결단하게 해주세요.”
“하나님, 그에게 생명의삶을 권할 때 결단하게 해주세요.”
위의 기도 내용은 비신자 한 사람이 변화되는 과정이 기도에 들어 있고 이런 기도를 한다는 것은 어떤 식으로든 그 사람과 접촉하고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나의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는 위의 기도 중에 어디에 해당될까요? 그렇게 보면 영혼 구원은 기도에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기도 속에 우리의 헌신이 들어 있고 하나님은 그 기도 속에 역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목장이 모일 때마다 5명의 VIP의 명단마다 이런 구체적인 기도를 하게 된다면 우리 목장은 분명 영혼 구원의 역사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2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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