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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세 가지 오해(이경준 한국가사원장의 2024.6.13.자 원장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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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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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 대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오해를 성경의 한 사람이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 앞에 와서 무릎을 꿇고 질문을 했다는 마가복음 10:17-22의 청년 이야기입니다. 다른 곳의 관련 자료까지 합하면 이 사람은 부자, 관원이었습니다. 이 정도면 다른 사람들에게 매우 부러움을 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질문은 선생님, 제가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였습니다. 청년인데 부자였고 관원이면서 영생에 대한 관심까지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예수님을 부르는 호칭은 선생님이었습니다. 이것이 첫 번째 오해였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알지 아니하고 선생님으로 알고 있으면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사대성인 중의 한 사람, 그저 위대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제외한 다른 성인들의 가르침은 모두 바르게 살라고 교훈하는 윤리일 뿐입니다. 소크라테스의 네 자신을 알라.”도 윤리를 가르치는 것이고 공자의 인의예지신도 윤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석가의 팔정도역시 바르게 살라는 교훈입니다. 모든 인간의 공통적인 문제인 죄의 문제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 주지는 못합니다. 예수님만 십자가 죽음을 통해서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고 부활을 통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해결해 주신 주님이십니다. 흔히 아무거나 믿고 좋은 데 가야지.”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아무거나 믿는 사람은 아무데나 갈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오해는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 것입니다. 처녀 때부터 예수님을 믿어서 여든 여섯이 되신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예수님을 잘 믿고 있었고 성실하게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에게 물었습니다. “어르신, 예수님을 믿고 계십니까?” 그분이 대답하였습니다. “아무렴, 내가 지금 67년을 믿어 왔는데.” 다시 그분에게 물었습니다. “어르신, 죄송스러운 질문이지만, 지금이라도 세상을 떠나시면 천국에 가실 자신이 있으세요?” 어르신이 대답하셨습니다. “아직 멀었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분명히 믿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선한 일을 많이 하거나 인격을 갖추어야 영생을 얻고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격적으로는 위 어르신의 대답이 옳은 대답이지만 한편으로는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잘 모르고 계신 것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얻는 것은 행위가 아니라 예수님을 마음속에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약속을 모르고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세 번째 오해는 세상의 어떤 부귀영화보다도 영생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자 청년 관원에게 그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려주시기 위하여 몇 계명을 말씀하시자 그는 어려서부터 다 지켜 행하였다.”라고 당당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매우 교만한 모습이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그를 사랑하시며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청년 관원으로서 부자가 되려면 부모로부터 유산을 많이 물려받았든지 탐욕으로 인하여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축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그것을 팔아서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는 영생을 얻는 것보다 재물에 대한 탐심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나간 것을 보니 물질에 대한 탐욕으로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재물에 대한 탐심, 권력욕에 대한 탐심, 인기에 대한 탐심, 자기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예수님에게 나오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1. 아무거나 믿으면 된다는 분들에게는 예수님이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심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2. 잘 믿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구원의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구원에 대한 약속의 말씀들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3.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여 그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분들에게는 분명한 복음을 들려 주어서 무엇이 가장 귀중한지를 깨닫게 해주어야 합니다.(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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