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교회 질문함을 만들었습니다 -

가정교회를 이미 정착시킨 교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착과정에서 혼란을 겪은 교회, 심지어 큰 시험에 든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목사님들이 ‘천천히 하라’는 권면을 많이 합니다. 1-2년 하고 말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조급하게 하려고 하느냐고 말합니다.
우리 교회의 현재 성도들 중에는 속히 시행했으면 하는 분들도 있고 아직 주저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차근차근 준비한다고 생각하는데도 어떤 성도들에게는 가정교회가 아직 생소하게 다가오는 분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가정교회로 전환이 이루어지면 모든 성도들이 함께 출발하는 가정교회가 되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하나하나 이해를 시키면서 가정교회로의 전환 선포 디데이(D-day)를 잡으려고 합니다.

가정교회를 이해하는 좋은 방법 중에는
1)평신도 가정교회 세미나를 참석하는 것입니다.
2)생명의 삶 공부과정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3)교회에서 개최하는 자체 세미나에 적극 참여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로도 개인적으로 가진 질문에 적절하게 답을 얻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아마 많은 질문은 가정교회를 하면서 답을 얻게 될 것이고, 하면서 더 많은 질문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하지만 가능한 현재 우리가 가진 의문(질문) 해소하고 함께 가기 위해 ‘가정교회 질문’함을 만들었습니다. 개인이 가진 질문을 기록해서 함에 넣어주시면 교회 홈페이지에 질문과 함께 답을 올려놓을 것이고,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분들이 개인적으로 답을 요청하면 그 분에게 답을 주겠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건강한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질문하시면 여러분의 질문이 다른 사람의 의문에도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함을 적극적으로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