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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새(특별새벽기도회), 이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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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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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부터 피부에 느껴지는 바람이 한 더위 때와는 확실히 다른 것 같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늦더위를 예상하지만 그래도 아직 오는 세월의 법칙을 이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는 신년 특새 외에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 항상 특새를 해왔습니다. 상반기는 고난주간에 맞춰서, 하반기는 한더위가 지난 9월 초에 했습니다. 하반기 특새는 연초(年初)에 세운 영적, 사회적 성장 목표를 이루고자 남은 4개월을 집중해서 신앙적 스퍼트를 해 보자는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여러분의 성장 목표가 어느 정도까지 달성되었는지 모르지만 안 될 것도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믿고 남은 기간 믿음으로 달려가는데 충분한 동력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교회 특새는 시기적으로 우리교회에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주제를 하나씩 설정해서 때로는 관련 서적을 중심으로, 때로는 강의와 실습 중심으로 보충해 나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기도하라는 주제로 하려고 합니다.

 

  초신자는 물론이고 신앙생활을 오래한 기신자들 중에서도 기도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기도를 지나치게 영적인 것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그래서 기도를 하다가 어떤 영적 감흥 같은 것이 느껴지지 않으면 지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의 가장 큰 기초 중에 하나인 기도를 어렵게 여기는 이상 신앙생활을 잘하는 것은 힘들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기도의 문제를 해결하고 가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에게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했고, 예수님은 이에 응하셔서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이 기도의 모범이 되어 주기도문’(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도 따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특새 때에는 주기도문을 활용해서 개인기도에 적용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vip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도할지 그리고 성경에 나오는 연합해서 하는 몇 가지 기도의 사례를 직접 실습함으로써 기도의 지경을 좀 더 넓혀 보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러분은 세겹줄 기도 짝을 정해서 오시고 짝들은 한 자리에 같이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겉으로 보면 눈을 감고 입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도가 어렵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전혀 그런 차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기도를 좀 더 쉽게 접근하고, 또한 실제 기도를 실습해 봄으로써 익숙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떤 성도들에게는 기도에 대한 작은 팁 하나만 깨달아도 기도가 훨씬 쉬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공은 주어진 기회를 잡는데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성공 역시 그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것입니다. 이번 특새가 후반기 여러분의 영적 사회적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데 힘을 더하는 기회가 되고, 더하여 기도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202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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