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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영광 돌리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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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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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로 영광 돌리는 교회’(빌 1:11)는 금년 우리교회의 표어이고, 오늘 글은 어제 송구영신예배의 메시지의 요약입니다. 여기 우리의 올 해 신앙생활의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6:33)라는 말씀은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말합니다.이 말씀은 이방인(세상 사람)의 우선적 관심은 ‘이 모든 것’(먹고 마시고 입는 것)이지만 그리스도인의 관심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되어야 함을 예수님의 선포를 통해 명확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이 과연 진리인지는 이 말씀대로 살아볼 때에만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나라와 의’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의 핵심은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 복음입니다.(롬1:17;3:22;고후5:21)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가장 확실한 삶은 구체적으로 복음을 위하여 사는 삶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년의 표어 ‘열매로 영광 돌리는 교회’(빌 1:11)에서 열매란 영혼구원의 열매를 말하는 것입니다.


  복음전파가 그리스도인의 삶의 당연한 의무요 주님의 명령이며 교회의 존재 목적이라는 사실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에게 지식적으로는 정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먹고 마시고 입고... 하는 일에 관심을 쏟고 사는 이방인(세상 사람들)의 삶과 다를 바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에게 마6:33의 말씀은  단지 희망사항이거나 심지어 희망고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왜 복음을 위한 삶을 살지 못할까요? 여기에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첫째, 복음의 감격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복음의 감격을 잃어버리도록 만드는 삶의 방식(패턴) 때문입니다.

  셋째,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많은 성도들이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많은 수고와 헌신의 희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년 목회계획을 세우는데 교회가 이런 수고에 제대로 지원하지 못한 것을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교회적으로 해준 것이라고는 연초에 VIP를 작정하게 만들고 목장에서 각자 알아서 애쓰게 했다가 가을철에 ‘주께로2개월’을 통해 초청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밖에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금년에는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⑴ 적어도 2개월 주기로 VIP 상황을 업데이트하여 각 목장과 중보기도사역부, 수요기도회 등 기도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구체적인 기도의 기회를 늘여가겠습니다. 영혼구원은 사람의 노력으로 될 수 없음을 구체적으로 기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그 사람을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⑵ VIP들이 목장과 교회의 문턱을 자연스럽게 넘을 수 있는 교회적인 행사를 시도하겠습니다. VIP가 시간을 낼 수 있는 주일을 택하여 영화관을 빌려 VIP중심의 예배를 드리고 영화를 함께 보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을철에는 VIP를 위한 주일야외예배를 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우리교회의 행사에 VIP가 포함되지 않는 행사는 예산을 지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난 뒤에 후반기에 ‘주께로 2개월’을 하면서 마지막 영혼구원의 열매를 구하는 것입니다.


  좀 더 집중화된 영혼구원을 위해 달려가는 한 해가 되어 ‘출석교인 10% 이상 세례’에 도전해 봅니다.(2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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