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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영적, 사회적 성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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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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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 한 해가 저무는 세모(歲暮)에 왔습니다. 내년 1월 1일 뜨는 아침 해는 금년에 떴던 해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날을 2022년 366일이라 하지 않고 2023년 1월 1일이라고 하신 이유는 하나님이 세월의 기한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창1:14)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세월의 기한을 정하셨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세월을 아껴야 합니다.(엡5:16) ‘세월을 아끼라’의 원어적 뜻은 ‘기회를 사라(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주신 이 세월의 기회를 살 수 있을까요? 어떤 것이든 막연하면 동력이 사라집니다. “잘 해보자!”라는 구호만 가지고는 잘하기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잘 하는 것인지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길 때 가졌을 때 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년 구체적인 영적 성장 목표와 사회적 성장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에도 “신앙생활 잘 하자!” 이런 막연한 구호만 가지고는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목표란 나의 신앙성장을 가로막고 있었던 것을 걷어내는 결단이어야 하고, 나의 신앙성장의 동력을 생기게 해 줄 그 어떤 행동이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떤 사람에게는 가장 기본적인 목장참석, 주일성수... 이런 것들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 신앙성장이 안 되는 사람은 ‘삶공부’에 대한 결단이 될 수 있습니다. 기도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구체적인 기도시간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늘여야 할지에 대한 결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헌금문제에 걸려 믿음이 자라지 않는 사람은 헌금에 대한 결단일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섬김이 부족한 사람은 무엇을 어떻게 섬길 것인지에 대한 결단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문제인 사람은 남이 나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지 말고 먼저 섬기기 위한 구체적인 무엇을 결단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사람은 몇 가지를 동시에 결단하고 목표로 세워야 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잡기보다는 일 년 목표를 정하고 분기마다 세부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 10킬로 감량이 목표일지라도 단기간에 10킬로 감량하는 것보다 단계적으로 빼나가면 중간 중간의 성취감이 동력이 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위의 방법을 참고해서 달려가면 우리 대부분은 거의 다 달성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것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함께 해줄 목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목장은 이런 것들을 체크하고 도와주고 기도해줄 소중한 공동체입니다. 만약 이렇게 세운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다면 그것은 ‘되어도 그만 안 되어도 그만’이라는 진정성이 없는 목표였든지, 아니면 목장에서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회적 성장목표 역시 이렇게 정하고 목장에서 함께 기도하고 나가면 대부분 달성이 됩니다. 이번 주는 내년의 성장목표를 정하고 나누는 주간이 되어야 합니다.(20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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