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 가정교회 평신도 세미나◈

최근에 와서 우리는 ‘가정교회’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우리 교회를 가정교회 체제로 전환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가정교회에 대한 많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해가 잘되지 않은 채 가정교회로 전환한 교회는 많은 애로를 겪고, 심지어 큰 혼란 속에 빠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가정교회로 전환하려하는 이유는 가정교회가 신약교회의 원형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주일낮과 주일저녁 설교를 통해서, 권찰회와 금요기도회에 보충 설명하는 시간을 이용해서 계속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 확실한 이해를 위해서는 이미 가정교회가 훌륭하게 정착한 교회를 직접 가서 듣고 보면서 체험하는 것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그러면 이해뿐만 아니라 감동과 은혜를 받게 될 것이며 상당한 도전도 받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로서는 이번 주간에 첫 번째로 4명의 중직자들이 평신도를 위한 가정교회 세미나에 참석하게 됩니다. 2박3일 동안 이어지는 이 세미나에 직장에서 휴가까지 내어서 참석하는 중직자들이 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앞으로 성도들이 앞다투어 이 세미나에 참석하기를 기대합니다.

교회는 이 지상에서 누릴 수 있는 하늘의 최고의 영광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 교회를 통해 하늘 뜻을 이루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최고의, 최상의 교회를 세워나갈 책임이 있습니다.

신약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이 사명에 모두가 함께 달려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