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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로 2개월, 이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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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1-05

본문

  ‘주께로 2개월의 전체 명칭은 하나님이 긴급하게 부르시는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기 2개월입니다. 우리교회는 주께로 2개월을 한 해의 영적 추수 집중 기간으로 정하여 매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전도가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의 삶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크리스천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전도자로서의 충분한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해 후반기에 연초에 작정한 영혼들 중에 아직 결실하지 못한 영혼들을 두고 집중적으로 인도하는 기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가정교회의 정신이 뿌리내린 교회의 주보에는 예수님을 이미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계신 방문자들은 자신을 더 필요로 하는 교회에 가서 섬기실 것을 권합니다.”라는 문구를 넣습니다. 그것은 영혼구원의 영적 배수진을 치기 위함입니다. 전도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이 수평 이동하는 기신자에게 마음이 기울기 쉽습니다. 그렇게 되면 영혼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절박한 소원을 이루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가정교회는 교회의 존재목적이 영혼구원-제자만들기임을 고백하면서 영적 배수진을 치고 영혼 구원에 올인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매년 출석교인 5%를 세례 주는 교회를 목표로 달려 왔었고, 어느 시점부터 그 목표를 달성하면서 평세를 주최하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출석교인의 5%를 세례 주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 특히 우리교회와 같은 환경에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인수가 늘지는 않았습니다. 그것은 출생률 급감의 시대적 한계와 주거인구 이탈이라는 지역적인 한계에다 기신자까지 받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았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우리 교회에 남아 있는 것도 아니고 병상에서 세례 받고 돌아가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교회가 더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면 10% 세례 주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담임목사로서 느끼는 금년의 우리교회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영혼구원에 대한 열망이 강열한 것 같습니다. 목장에 VIP를 만나고 그들을 섬기는 모습을 보면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찡~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우리의 중심을 주께로 2개월의 남은 기간을 통해 다시 한 번 집중하는 것입니다. 혹시 영혼구원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이 있었다면 주님의 소원을 다시 가슴에 담아보는 기회가 되고, 마음은 있었지만 행동으로까지 나타내 보지 못했다고 하면 VIP를 향한 구체적인 접촉으로 나의 믿음을 나타내 보는 기회가 되도록 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주님의 관심사에 우리가 관심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한 영혼이 주께로 돌아오는 것은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주님의 관심사가 나의 관심사가 되기만 하면 주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이 우리에게 영혼을 맡겨도 될 만큼 주님께 신뢰를 주는 자들이 됩시다.

  ‘주께로 2개월이것을 통해 영혼구원의 많은 열매가 일어나면 좋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기간을 통해 주님, 우리가 주님의 관심인 영혼구원을 이렇게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기꺼이 주님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금년 주께로 2개월은 또 성공입니다. 남은 기간의 영적 건투를 빕니다.(20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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