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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평신도 세미나 - 김하영 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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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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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우리 교회가 주최하는 제 713차 평신도 세미나(11.11()~13(주일))의 신청을 받았습니다. 첫 해 등록정원을 채운 이후 아직 정원을 채운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등록 시작 7분 만에 정원 40명이, 25분 만에 추가 대기 10명까지 총 50명의 등록이 마감되었습니다. 서울, 인천, 대전, 포항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해오셨습니다.

  어느덧 다섯 번째 평신도 세미나를 주최하게 됩니다. 이렇게 세미나 참가 신청을 받는 것으로 본격적인 세미나 준비에 들어갑니다. 세미나를 할 때마다 많은 성도님들이 적극적으로 사역에 동참해주셔서 좋은 소문이 나고 많은 교회에서 적극 신청을 해주신 것 같아 참 감사합니다. 하지만 세미나를 마칠 땐, 세미나에 소외되는 성도님들이 계신 것 같아 아쉬움이 남곤 했습니다.

  지난 주 평신도 세미나를 섬기는 팀장들의 모임에서도 이런 부분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올해 평세는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고, 함께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원합니다. 오늘부터 로비 게시판에는 평신도세미나 사역 헌신표가 게시되고, 여러 사역에 자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뒀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평신도 세미나 사역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사역 중에는 간식팀과 같이 팀워크를 잘 맞추는 것이 필요한 팀도 있지만, 강의실 뒷정리, 안내, 설거지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한 사역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할 수 있는, 또 참여해주셔야 하는 사역이 있는데, 바로 평세를 위한 중보기도팀사역입니다.

  기존의 중보기도실 사역과는 달리, 평세를 위한 중보기도 사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평세 참석자가 확정이 되면, 이 분들의 기도제목이 정리가 되어 본당에 비치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누구나 본당에 오셔서 그분들의 이름과 기도제목을 불러가며 30분 이상씩 기도하시면 이 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지요.

  다른 사역들은 중복해서 섬기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중보기도 사역은 다른 사역을 하시면서도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아니, 꼭 그렇게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는 것, 아름답게 교회당을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이 모든 수고를 더하는 이유는 결국 이 분들이 각 교회로 돌아가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목자, 목녀로 헌신하는 것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교회 안에서는 평세를 한 번 섬기는 것이 부흥회를 다섯 번 하는 것보다 교회에 더욱 큰 은혜가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흥회를 하는 것보다, 훨씬 수고가 많이 들어가고, 부담도 되지만, 섬김의 자리에서만 누릴 수 있는 은혜가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가 다른 교회를 섬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정교회를 잘 해보려는 교회들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신양교회 회복에 작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슴 벅차게, 이 분들을 위해 함께 중보하며, 모두가 함께 동참하는 평신도 세미나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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