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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쁨넘치는교회 전교인수련회 참가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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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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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8.14()~16()에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주 기쁨넘치는교회 전교인수련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작년에 갔다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무산된 것을 기억한 목사님이 다시 초청해 주었습니다. 첫날 우리교회도 싱글목장수련회가 있어 잠시 고민을 하였지만 저렇게 부르는 것도 하나님의 음성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결단하고 참석했습니다.

  이 교회는 현재 목사님이 개척한 가정교회 22년 차 교회이며 70세 이상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300명 정도 모이는 교회입니다.

 

  1. 참가율이 102%라는 믿기지 않는 사실이 놀랐습니다. VIP까지 참가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속한 조에서 예수영접을 한지 2년이 채 되지 않고 50세가 채 되지 한 자매는 가족 중 혼자만 참가했는데, 나눔 중에 우리교회는 이 수련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왕따를 당하는 분위기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런 문화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 VIP의 수련회에 참석은 역발상 같았습니다.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무료이교 간증 시간만 참석하면 되는 특혜(?)를 주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믿지 않는 남편들도 참석한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 이렇게까지 하기 위해 해야 했던 수고와 섬김과 기도가 대단했을 것입니다. 수련회까지 영혼구원-제자만들기에 분명한 초점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3. 평신도들이 사역분담의 원리를 통해 교역자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말씀사역 외에는 전체 행사를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들이 이끌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철저한 영적 권위에의 순종을 보았습니다.

 

  4. 전통적 목회관으로는 평신도들에게 이양할 수 없는 은사를 인정해주고 사용하게 하는 현장을 경험하였습니다. 전통적 교회는 이런 은사를 가진 평신도가 있어도 음성적으로 은사를 사용하여 도리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을 양지로 긍정적 양성화하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5. ‘영혼구원-제자만들기라는 교회의 존재 목적을 구현해 나가는데 있어 예수님이 고치시고(치유)-가르치시고(교육)-전파하신(전도) 것처럼 치유사역이 당연한 과정이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6. 효과적인 수련회를 위해 예산(재정)보다 목적이 더 우선시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기간 같은 장소에서 유치, 초등부를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자녀들과 부모들이 모두 수련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7. 청소년들까지 같은 조편성 한 것에 놀랐습니다. 나의 조에 있는 중1, 아내의 조에도 중1이 있었는데, 약간의 융통성(일정 시간 함께 하면 자유)을 허락하였지만 아이들이 이런 분위기에 순응하여 어른들과 같은 조에서 나눔을 하는 것은 가정교회 안에서 훈련이 되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8. 가정교회의 확실한 토대 위에 성령님께서 일하시게 하려는 교회를 보았습니다. 이것도 신약교회의 모습을 따르려는 가정교회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20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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