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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회복 탄력성 키우기 (대양주 가사원장 강승찬 목사님의 22.4.29 칼럼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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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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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탄력성(resilience)'밑바닥까지 떨어져도 꿋꿋하게 다시 튀어 오르는 능력'입니다. 나무로 만든 공은 탄성이 약해서 바닥을 치고 튀어 오르지 못합니다. 유리로 만든 공은 바닥에서 깨어져 무용지물이 됩니다. 그러나 탄성이 강한 농구공은 바닥에 떨어뜨리면 바닥을 치고 더 높이 튀어 오릅니다. 이렇듯 갑작스런 인생 역경으로 인해 인생의 밑바닥까지 떨어졌다가 기적처럼 다시 회복하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회복 탄력성'은 위기나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이나 긍정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역경을 이겨낸 긍정적인 정서'입니다.

  우리에게도 신앙의 회복 탄력성이 요구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친 우리에게 회복탄력성이 필요합니다. 길가의 꽃들이 사람들의 손을 통해 한 순간에 꺾이듯이, 신앙생활을 하다가도 넘어지거나 쓰러지는 경험을 적어도 몇 번은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의 허들 앞에서 헉헉거리며 넘어질 것인가? 가뿐히 인생의 허들을 뛰어넘어서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인가? 우리는 질문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신앙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신앙의 회복 탄력성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신앙의 회복탄력성을 키워갈 수 있을까요?

  먼저, 자아정체성을 확립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내면에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와 정혼한 순결한 신부, 성령님의 성전, 하늘나라 시민권자라는 정체성이 선명하게 각인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런 확고한 정체성을 가진 사람이 사도바울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위험에 처하고 부당한 대우를 수없이 당했어도, 다시 복음을 들고 이방인의 사도로서 사명을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회복 탄력성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항상 감사하며(살전5:18), 긍정적인 삶의 태도로 살아야 합니다. 사람의 뇌신경과 얼굴의 표정을 만들어내는 근육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표정은 그 사람의 감정 상태를 나타내는 창문이라고 합니다. 감사가 넘치고 긍정성을 향상시키면 얼굴 표정이 밝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졸업 앨범사진에서 밝은 미소를 짓는 사람들이 30년 후에 미소 짓지 않은 친구들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업에서 성공한 사례가 많았다고 합니다.

  감사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은 쉽게 감사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은 감사하며 살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정서는 전염성이 강해서 감사라는 해독제로 항상 삶을 정화시켜야 합니다.

  또한, 감사는 혼자서 하는 것보다 나눠서 감사가 흐르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감사의 이유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질 때가 많고 나눌 때 배가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영혼구원도 감사가 넘치고 긍정적 분위기가 충만한 교회에서 더 잘된다는 것입니다. 비신자들이 교회를 방문했을 때 '내가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면 나도 잘 될 것 같다'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은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가진 긍정성에 기초합니다. 이 긍정성이야말로 성숙한 영성의 최종 결과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왕이요 주님의 마음에 합하였던 다윗도 죄 가운데 쓰러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의 책망 앞에서 옷을 찢고 진심으로 회개하여 다시 그 믿음을 회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겸손해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던 사울은 불순종의 죄 가운데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의 책망 앞에서 와르르 무너져 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왕은 회복탄력성이 강한 농구공 같은 사람이었지만, 사울왕은 회복 탄력성이 약한 유리공 같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자아정체성과 감사의 태도, 이것들로 사도 바울과 다윗 왕처럼 신앙의 회복탄력성을 키워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해 봅니다.(202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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