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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미국 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 김하영 부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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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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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의 기도 속에 건강하게 미국 가정교회 연수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연수의 감동을 짧게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연수를 갔던 휴스턴 서울교회와 어스틴 늘푸른교회를 보면서 선명하게 들었던 생각은 행복한 교회였습니다. 예배시간,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들이 행복해보였습니다. 하늘 복으로 서로를 축복할 때 본 성도님들의 표정 또한 행복해보였습니다. ‘왜 그럴까?’ 라는 궁금증을 가졌는데, 계속된 면담과 인터뷰를 통해 그 비밀을 조금 알 수 있었습니다.

  예배시간에 은혜가 있었고, 목장 모임에도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그들의 삶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가정과 직장에서, 또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받은 은혜를 삶으로 나타냈습니다. 목장사역과 교회사역이 어떤 부담이 아닌, 은혜를 흘려보내는 자리였고, 또 그 자리마다 하나님은 더 많은 은혜로 그들 가운데 일하고 계셨습니다. 은혜가 그 삶 속에 끊임없이 돌고 있었고, 그런 은혜를 가지고 주일 예배를 드리며 더욱 행복한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30년 가까운 가정교회의 역사를 가진 휴스턴 서울교회의 많은 목자목녀님들과 면담하며, 그것이 처음부터 잘 된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노력하는 가운데 오늘날에 이르렀음을 알게 됩니다. 이수관 목사님(휴스턴서울교회)과의 면담에서도, 행복한 표정을 위해 노력했다는 말에서, 노력하고 애쓰는 시간 이후에 이런 깊이를 가질 수 있겠구나 위로를 얻었습니다.

  장산교회에서 가정교회를 알아가며, 사역한 지도 어느새 9년에 접어듭니다. 그간 많은 강의와 컨퍼런스, 세미나 등을 통해 단편적으로 이해했던 많은 내용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하나로 꿰어지고, 그 이해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더 선명하게 교회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연수 막바지 수요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은 조금 더 선명해진 그림을 붙들고, 지금 그 자리에서 순종하며 최선을 다하라고 부르셨습니다.

  그 부르심 속에 우리 장산교회를 떠올려봅니다. 어느덧 가정교회 11년차를 맞은 우리 교회도 행복한 교회입니다. 삶의 간증, 감사나눔, 가족목장 등 이미 많은 은혜 속에 변화하고 행복함을 누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깊이가 더해질 교회입니다! 그런 기대를 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함께 그런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미국을 처음 가느라 우여곡절도 많았고, 돌아오는 길도 나름 험난(?)했지만, 무사히 이 모든 여정을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다시 한 번 연수의 기회를 주신 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게 자가격리를 마치고, 다음주일에 얼굴을 뵈며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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