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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 특새 헌금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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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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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 특새 헌금 21만원.

항상 세이레(21일) 동안 해왔던 특새를 이번에는 사정상 10월에 두 이레를 먼저하고, 11월 중에 한 이레를 채워서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로써 두 이레가 마쳤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으로부터 배운 ‘주기도’을 우리가 제자가 되어 배웠습니다. 우리의 기도 수준이 좀 더 달라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소원이기도 했습니다.
‘세이레’가 ‘두이레’가 되면서 나의 생각은 ‘이전보다는 더 많은 사람이 끝까지 완주하겠구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똑 같았습니다. 기간에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역시 우리의 마음의 결단이 중요한 것이지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특새에도 매일 새벽 씨앗헌금을 드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금액에 관계는 없지만 이전에 어떤 목적을 두고 하루에 1만원씩을 기준으로 헌금한 적이 있어 그런지 자연스럽게 1만원 헌금이 많았습니다. 첫날 출석 통계와 헌금 명단이 저의 책상 위에 올려져 있었습니다.
슬쩍 스쳐지나 듯 헌금명단을 보다가 한 곳에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 감동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1만원 ‘***’라고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전에 가르쳤던 것처럼 첫 날에 마지막까지의 헌금을 다 한 것입니다. 그런데 14만원이 아니라 21만원입니다. 이미 그 성도의 가슴에는 두이레(14일)가 아니라 11월에 할 한이레(7일)까지 포함한 세이레(21일)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성도들을 만날 때 목회자는 감동을 받습니다. 할 수 없이 끌려가듯 신앙생활을 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자들은 자기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생각하고 해야 할 결단으로 주께 달려가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을 만날 때 목사는 그를 위해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 간절하게!

“우리 주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누가 우리의 희망과 기쁨과 자랑이 되겠습니까? 여러분이 바로 우리의 자랑이며 기쁨입니다.”(살전 2:19-20, 현대인의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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