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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의 축이 더욱 견고해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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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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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교회를 요약적으로 설명해 보라고 할 때 세 축 네 기둥으로 소개합니다.

  네 기둥에는 성경적 교회 존재 목적(28:19-20): 영혼구원 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 성경적 제자 양육의 원리: 보고 배우는 원리(3:14-15) 성경적 사역분담의 원리(4:11-12): 목사와 평신도의 사역 분담 원리 성경적인 리더쉽(10:43-45)입니다. 세 축은 주일목장연합예배 목장모임 삶공부입니다.

컴퓨터로 말한다면 네 기둥은 하드웨어이고 세 축은 소프트웨어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네 기둥은 가정교회를 떠받치는 성경적 가치들이고, 세 축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실행하는 프로그램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네 기둥을 이해했지만 세 축이 세워지지 않으면 성경적인 교회에 대해 이론적으로는 알지만 그것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없게 되고, 네 기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세 축을 세우는데 신경 쓰면 뭐하는지도 모르고 분주하게 뛰어다니기만 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세 축은 독립된 것이라기보다는 건강한 교회를 위해 유기적으로 연결된 것이기 때문에 평면적인 삼각형보다는 세 다리로 세워지는 카메라 삼각대 같은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대는 그 어떤 곳에든 세워질 수 있는 장점은 가졌지만 그 중 어느 한 축이 작으면 결국 그 길이만큼의 높이로 세워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일예배, 목장모임, 삶공부, 세 축 모두가 든든하게 세워져야 건강한 가정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목장식구들이 영적성장목표를 정할 때 이 세 축의 부족한 것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주고 도전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를 생각하면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삶공부도 그 한 축을 든든하게 세워나가면 좋겠습니다. 우리교회는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삶공부 참여라는 삶공부 문화의 정착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문화가 된다는 것은 애써 강조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삶공부 시즌을 맞이할 때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삶공부 신청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때 이 문화의 정착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세 축은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삶공부를 수강만 한다고 해서 제자로 자라지 않습니다. 다른 두 축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 중에 특히 목장모임은 더욱 중요합니다.

목장모임에서는 삶공부의 중요성을 알리고 특히 삶공부 중인 목원이 있을 때는 큰 관심을 보여줘야 합니다. ‘생명의삶은 본래 VIP를 포함한 새가족은 가정교회에서 의무적dmfh 해야 하는 첫 삶공부입니다. 그러므로 이 공부를 하지 않았으면 우리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그 사람은 기신자 VIP’입니다. 목자목녀들 중에는 VIP를 도와주기 위해 이미 수료했던 삶공부를 두 번 세 번 함께 공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13주를 다 하지 못하면 4주 정도라도, 자신이 못하면 신실한 목원을 붙여 공부하게 만드는데 이것이 바로 구체적인 관심입니다. 이러면 대부분 수료하게 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관심은 목장식구들이 삶공부에 대한 질문을 꼭 해 주는 것입니다. “지난 주 강의는 어디를 했어?”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셨어?” “무엇을 느꼈어?” “도와줄 건 없어?” “기도해 줄게~” 이렇게 말을 해주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더욱 집중해서 공부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공부한 후 수료하게 되면, 수료자는 간증이 풍성하게 되고, 그를 도운 목원들은 자신이 수료한 것처럼 감사하며 축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상반기 각 삶공부의 수료식은 더욱 기대가 됩니다.(202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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