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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중심으로 ‘관계전도-행복의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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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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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세례식... 연초에 몇 명 세례 준 것 외에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분위기 속으로 들어가면서 거의 세례 장면이 기억에 없을 겁니다.


  ‘세례식이 얼마나 자주 있는가?’하는 질문은 교회의 본질에 대한 것이기에 항상 해 봐야할 중요한 질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곧 복음 전파를 통해 교회를 개척할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과도 같은 말씀이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28:19-20)

  2020년 한 해, 코로나로 인한 혼란한 예배 상황만 아니라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이 막혀버린 것에 대한 답답함이 더욱 크게 저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만나게 하신 것이 ‘관계전도-행복의길’이었습니다.


  ‘관계전도-행복의길’은 작년 11월에 있었던 가정교회 목회자컨퍼런스에서 제가 수강한 과목입니다. 이 과목은 작년 코로나로 묶여있던 영혼구원 고민에 하나님의 응답으로 여겨졌습니다. 코로나 시대는 비대면을 예의로 둔갑시켰고 특히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결례가 되게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노방전도, 축호전도, 직접 섬김을 통한 전도까지... 기존의 방법은 더 이상의 전도방법이 아니게 되었고 그래서 작년 한 해 우리교회 전도대도 본의 아니게 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전도를 놓는다는 것은 교회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시대는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대면하는 것 자체가 비매너가 된 시대에는 두 가지가 전제 되어야 만남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첫째는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둘째는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울 수 있을 때입니다.

  이 두 가지를 채울 수 있는 접근법이 바로 ‘관계전도-행복의길’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100% 전도 성공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보다 탁월한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사람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 드러난 문제에만 얽매입니다. 하지만 그것의 근본 원인은 자신의 내면의 문제인 것을 잘 모릅니다. 혹 알더라도 막연합니다. 그런데 이 ‘행복의길’ 과정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느 한 부분에서 마음의 터치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관전-행길’세미나에 참여자보다 인도자 자신이 먼저 행복해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어떻게 그런 대상(VIP)을 찾느냐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내가 먼저 그 과정을 해 보면 자연스럽게 이것이 필요한 사람이 생각이 날 것입니다. 우리는 VIP의 정의를 ‘하나님이 급하게 필요한 사람’ ‘목장(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 필요한 기준을 ‘행복의길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으로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금년 중보기도실에 올린 우리교회 20가지 상반기 기도제목 중에 ‘금년 6월까지 10명(출석교인 4%) 이상 세례 주는 교회가 되게 해주옵소서!’ ‘각 목장마다 비신자들을 향한 영혼구원의 열정이 일어나 3명 이상의 구체적인 VIP 명단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가 있습니다. 


  첫 번째 기도제목이 달성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겠지만 적어도 두 번째 기도제목은 나의 노력여부에 달려있기 때문에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이 “그때 넌 무엇을 하고 살았느냐?”고 물으실 때, 우리 성도들은 “사는 것이 바빠서...” 우리 교회로서는 “코로나 시대에 뭘 할 수 있는 것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대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관계전도-행복의길’을    거듭 강조합니다.(20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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