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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지켜도 주차문제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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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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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1부 예배 후 주차장이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1부 예배가 좀 길어지자 2부 예배에 들어오는 차와 1부 예배를 마치고 나가는 차가 겹쳐 트래픽(traffic)이 심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없었던 문제가 이렇게 발생한 이유는 지난 주 1부 예배에 평소에 없었던 다른 순서들(목자목녀임명식, 간증, 중보기도헌신자 서약식)이 있었고, 설교도 5분 정도 길었던 이유가 있었지만, 현장예배회복 선언 후 2주 만에 평소 회집 숫자에 버금가는 인원이 올 것이라고는 예상치 못한 것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장예배 인원이 줄어들면서 한 동안 신경 쓸 필요가 없었던 주차문제를 이제는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은 나쁜 고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일 이른 아침부터 은혜를 사모하고 교회에 왔는데 주차문제로 진을 빼고 나면 은혜도 안 되고, 이런 일이 새가족이나 VIP에게 일어나게 되면 교회의 첫 인상에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드러난 문제만 안 하면 해결될 것이지만 안 할 수 없는 중요한 이유도 분명 있습니다.①1부 예배는 다른 순서를 갖지 않는 겁니다. 하지만 가정교회의 각종 예식은 가정교회의 스피릿을 공유 확산시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런 예식과 순서에 1부 참석 성도들이 예외가 된다는 것은 교회의 본질적 고백에서 계속 제외되는 것입니다. ②설교 시간을 줄이는 것입니다. 다른 순서들이 들어있는 주일에는 ‘짧은 설교’를 항상 의식하고는 있지만 보통 40분이 넘지 않는 설교에 항상 부담을 느끼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③가장 확실한 방법은 1부 예배를 30분 당겨 9시에 드려 1부와 2부 예배 사이에 30분 여유를 더 가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겨울철 30분을 앞당기는 것은 몇몇 1부 사역자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도 생기고, 주일 온종일 사역하는 분들에게는 더 오랜 시간 교회에 머물러야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 이용 교인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아래의 사항만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면 주차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1부 예배를 드리고 계속 교회에 남아 있다가 2부 예배 후에 돌아가시는 분들의 차량 주차는 이렇게 해 주십시오.

⑴ 2주차장(만디주차장)과, 학사관 뒤편 주차공간에 ①우선적으로 ②차례대로 주차해 주십시오. 

⑵ 위의 공간에도 주차공간이 없을 때는 1주차장의 제 1선에만 주차해 주십시오. 

⑶ 예배 후 빨리 나가기 쉬운 장소에 임의로 주차하기 시작하면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⑷ 불가피하게 예배 중에 나가야 할 일이 있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지만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고(교회에서 주차비 지불), 그렇지 않는 경우 이면도로에 주차해 주십시오.


2. 1부 출차 차량과 2부의 입차 차량이 겹치는 시간(주일 오전 10시50분~11시30분)에는 ①입차 때, 사랑방부동산 쪽에서 입차 ②출차 때, 시장방향으로 출차하는 일방통행을 시행하겠습니다. 안내사역부원들이 입출구 양쪽에서 안내할 때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평일 교회주차장을 이용하는 분들은 가능한 토요일에는 차량을 이동해 주셔서, 주일에는 원거리 차량이용자를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당분간 시행해 본 후에도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1부 예배를 30분 당겨 9시에 드리는 방안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주차안내사역부의 안내에 적극협조하고 차량이용자의 약간의 이해와 배려만 있으면 이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20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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