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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길, 강추합니다. – 서 민 후 부목사(청소년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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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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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청소년 사역자들 사이에서 핫(hot)한 삶공부중 하나가 청소년 행복의 길입니다. 청소년 사역자 밴드가 있는데, 심심찮게 청소년 행복의 길을 한 이후의 청소년들의 변화와 은혜를 나누는 사역자들의 글이 올라옵니다. 도전이 되고,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행복의 길교재부터 주변 사역자들을 통해 입수하고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우리 교회에서 장년 목자들이 행복의 길’(이하, ‘행길’) 세미나를 듣고는 다들 너무 좋다고 하니 더 궁금해지고 알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 행길 세미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아침 10시부터 오후 5:30까지 강행군이라고 하면 강행군일 수 있는 일정의 세미나였지만 강의가 어렵지도, 지루하지도 않고 중간 중간 간증자들의 간증에 감동과 도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행길을 통해 얻게 된 유익을 3가지 키워드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1. 회복

  강의를 들으면서 제일 많이 하게 된 작업이 나를 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때로는 강의를 잠시 놓치는 일이 있을 정도로 나 자신을 돌아보는데 유익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 내가 그때는 이런 문제로 내가 무너졌었던 거구나!” “, 내가 잘 알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나는 이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있었던 거구나!”등의 깨달음이 있으니 앞으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무엇을 조심하고, 무엇을 보완해야 할지가 정리가 되면서 제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2. 행복

  이틀 동안의 강의를 통해 많은 답들이 주어지고, 그 답들을 통해 내면의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 자신에 대해 인색했던 어그러진 부분들이 조금은 관대해질 수 있었습니다.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생겨버린 경계심들이 많이 허물어졌습니다. 십수년 간의 사역자의 삶을 통해 생겨버린 관계의 매너리즘의 벽이 허물어지니 여유가 생기고 마음에 안정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행길 이후에 짧은 시간 안에 변한 제 내면의 변화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전보다 좀 더 웃는 것 같습니다. 평소라면 화낼 일도 웃어넘깁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이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삶에 여유가 생깁니다. 내면의 여유가 생기니 결과적으로 행복해집니다.

 

  3. 쉽네?

  말 그대로 쉬웠습니다. 인도자가 된다면 답만 불러주면 됩니다. 힘쓰지 않아도,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그 답에 힘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답을 통해 참여자는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그러는 중에 치유가 필요한 자에게는 치유가, 회복이 필요한 자에게는 회복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저의 이 깨달음은 간증자들의 간증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부분들이어서 더 확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사역자들 사이에서 들리는 청소년 행복의 길에 대한 평가도 동일한 부분입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왜 목사님께서 행복의 길을 강조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목자들은 사역과 연관지어 세미나를 생각하기 쉬운데 행길은 부담은 최소화 시켜주고 행복은 최대화 시켜주는 장점이 있기에 사역적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행길은 내가 행복해지는 시간이요 회복되는 시간으로 여기면 될 것입니다. 내가 행복해지고 회복이 되면, 그 다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히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일단 나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행복의 길을 해보자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을 행복의 길로 초 대합니다.(20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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