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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장산교회 주요 사역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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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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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주일이 되었습니다. 어제 떴던 그 태양이 오늘의 태양임에도 불구하고 새해 첫 날을 2020366일째라고 하지 않은 것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일()도 계절(季節)도 해()도 정하셨기 때문입니다.(1:14) 그래서 우리는 새해가 되면 새 소망을 가지게 되고 새 결단하게 됩니다. 각 목장에서 2021년의 영적 성장목표와 사회적 성장 목표를 정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교회적인 새해 핵심 사역에 대해서 송구영신예배 시에 말씀 드렸지만 새해 첫 목회칼럼으로 정리해서 다시 알려드리는 것은 여러분이 교회 안에 있으며 교회와 더불어 복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개인 성장목표뿐만 아니라 교회적 사역에 동참과 기도를 기대합니다.

 

  1. ‘행복의길이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행복의길은 일대일 공부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궁극적으로는 관계전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전도 때문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이 너무 쉽기 때문에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만나서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나의 내면의 문제가 점검이 되고 해결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관계전도라고 하는 이유는 내가 행복해지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으로 초대하고 싶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목자(목녀)들이 세미나를 통해 배우시고 이어 목원들과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우선적으로 목원들과 관계의 깊이가 더해질 것입니다. 그 후에 목원들이 이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하고 싶어 VIP를 찾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목장이 영혼구원의 공동체로 체질이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일단 다른 사람보다 나의 행복을 위해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가족목장을 시작하겠습니다.

가정은 최초의 교회입니다. 그래서 교회로서의 고백이 가장 확실해야 할 곳이 가정입니다. 하지만 한국 교회의 신앙생활의 범주는 교회당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가정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하지 못했던 것은 그 고백을 실행할 수 있는 적절한 장()이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금년에 가족목장을 통해서 가정을 교회로 만드는 작지만 너무나 소중한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교회는 이미 각 연령층마다 목장모임을 하고 있기 때문에 몇 가지 팁만 제공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마음에는 간절했었지만 부모와 자녀 간의 영적인 대화가 쉽지 않았고 직접 기도해주는 것조차도 어색했던 것은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가족목장은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과 신앙의 전수가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1월 말에 자체 가족목장 세미나를 한 후에 2월부터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3. 실버목원과 목장의 매칭을 통한 실버 예배 섬김을 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고 가장 가슴 아팠던 것이 실버목장에 속한 어른들입니다. 이 분들이 미디어 도구 활용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영상예배로 전환하는 것은 목사로서 큰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마음에 짓눌린 기도 중에 한 목녀님의 제안은 빛이었습니다.

  장년목장(목자)과 싱글목장(목자)이 스스로 우리교회 영상예배를 드릴 수 없는 실버 어른 한 명씩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그 분의 집을 찾아가도 되고 운신이 가능한 분은 집으로 초청해도 됩니다. 이것은 교회적 부모공경의 실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면 할 필요가 없는 일시적 섬김일 수 있지만 이런 것을 할 수 있는 교회가 수준있는 교회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예배드릴 때 찾아가는 수고 혹은 모시는 수고를 조금만 더 하면 된다는 긍적적 마인드로 각 목장에서 선제적 동참을 기대합니다.(2021.1.3.)

 

 *다문화목장에 대한 계획은 적절한 시기에 별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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