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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고난주간 ‘특새와 수난기념예배’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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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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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간은 예수님의 구속사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주간인 고난주간입니다. 예수님의 구속사역은 이미 완성되었지만 기독교회는 전통적으로 이 주간을 기념하면서 자신의 신앙생활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를 삼았습니다.

특히 새벽기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한국교회는 이 주간만큼은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기도하면서 금욕과 삶의 절제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자세를 가져왔고 이런 기회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영적 회복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우리교회도 길게는 3주간, 일반적으로 2주간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이런 소중한 기회도 놓치게 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이번 특새와 금요일 수난기념예배를 이렇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1.특별새벽기도회(~, 새벽 530)

  ①주일예배와 마찬가지의 방식(인도자 중심, 묵상 중심)으로 매일 새벽에 진행하겠습니다. 즉 교회당 현장과 각 처소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②교재는 큐인말씀묵상집’ 6주차 내용으로 30분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교재는 아직도 몇 권 사무실에 남아 있으니 선착순으로 받아 가시기 바랍니다.)

  ③현장 새벽기도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주일예배에 참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손 세정, 마스크 착용, 앉는 좌석 거리두기를 실천해 주십시오.

  ④각 처소에서 참여하는 분들은 좀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 세면, 환기를 통해 잠에서 완전히 깰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시오.

  ⑤믿는 가정에서는 가족 모두 한 자리에서 하는 것이 옳습니다. 가끔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방에서 스마트 폰으로 참여하기도 하지만 가능한 한 자리에 모여서 하는 것이 공동체성에 대한 고백이 이루어지고, 교회당에서는 할 수 없는 가족끼리의 나눔도 가능하게 됩니다.

  ⑥할 수 있다면 어린 자녀들도 함께 해 보십시오. 좋은 영적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어른보다 아이들이 더 잘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이 서로 나눠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목장식구들과 함께 하는 특새

  ①혹 새벽시간을 놓친 성도들은 녹화되어 올려진 동영상으로 다른 시간에 할 수 있습니다.

어쨌든 이번 한 주간만큼은 꼭 삶의 절제와 영성회복을 위해 가능한 하루도 놓치지 않겠다는 결단으로 도전해 보십시오. 의외로 새벽에 하지 않으면 못하게 될 확률이 많습니다. 하지만 하루 30분 정도이니 결단만 하면 못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②목장 내에서 서로의 영적인 결속을 위해 매일의 나눔을 단톡방으로 나눔을 가지십시오. 그렇게 하면 목장 내에 영적 연대감이 생기고 직간접적으로 영적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③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전혀 참여가 되지 않는 목원?) 목자(목녀)님이 직접 전화를 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보살펴 주십시오.

  3.수난기념예배(금요일 저녁)

  ①목장모임 형식으로 혹은 가정예배로 드리도록 하였습니다.

  ②모임의 간략한 매뉴얼을 주중에 제공하겠지만 주 내용은 큐인묵상교재뒤쪽에 있는 여섯째주 내용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해 보면 누구든지 할 수 있고, 모든 세대가 다 함께 나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우리에게 가져다 준 새로운 의미의 고난주간으로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영광의 부활주일을 맞이 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20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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