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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부터 바로 세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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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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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배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특권입니다. 그것은 다른 어떤 동물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없는 행위가 예배라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라고 해서 아무나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만이 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예배의 대상을 정확하게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해서 모두... 그리고 항상... 예배가 특권이라고 느낄 만큼 소중하거나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왜 그럴까요? 내적, 외적 요인이 있겠지만 많은 경우 예배의 가치를 스스로 무시하면서 예배드리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일평생 주일에 예배 한 번 나오는 것으로 스스로 기특하게 여기며 신앙생활을 할 성도가 아니라면 이제 몇 가지 우리 자신들을 점검해 보면 좋겠습니다.

  1.예배와 사역을 분리해야 합니다.

사역 중에는 올바른 예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역은 특히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1부 사역자들은 2부 예배를, 2부 사역자들은 1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스트링부까지도 스트링이 예배가 아니라 사역이라고 생각이 되면 다른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가 살지 못하면 그 어떤 예배도 사역도 의미가 없습니다. 사역 때문에 예배가 죽기 시작하면 사역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2.예배를 준비해야 합니다.

토요일: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맞이하기 하루 전일(前日)예비일이라고 하여 안식일을 준비하였습니다. 안식일의 개념은 주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예비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토요일이 가장 많이 바쁩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토요일 저녁(시간을 정하자면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주일을 준비하는 모드로 들어가면 좋겠습니다. 이 이후 시간에 내가 영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할 시간으로 소비하고 있다면 그것은 분명 주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⑵주일 아침: 예배가 성도의 특권이라면 사탄은 이 특권을 누리지 못하게 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그 타이밍이 절묘할 때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직전입니다. 별 것 아닌 것으로 가족 간에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예배 발걸음조차 갈등하게 되기도 하고, 예배의 자리에 왔다고 하더라도 그 감정에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물론, 그런 심리 상태임에도 예배로 향하는 발걸음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분명히 다를 걸로 저는 생각합니다.) 주일 아침, 예배를 생각하면서 가족 간에 덕이 되는 말, 은혜로운 언어를 사용하도록 입술의 파수꾼을 세우는 것은 중요합니다.

  ⑶예배 직전: 예배에 지각하면 은혜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심리학자들은 마음을 정리하는 데만 10~15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각까지 했으니 그러면 예배시간 반은 의미 없이 지나갈 가능성이 많습니다.

적어도 10분 전에 와서 예배를 준비합니다. 제일 먼저 핸드폰을 끕니다.(현대에서는 아주 중요한 예배준비입니다. 나 한 사람으로 인해 공동체 전체가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없었다면 그것은 엄청난 실수가 될 것입니다.) 주보의 예배순서를 보며 성경과 찬송을 미리 찾아놓을 뿐만 아니라 묵상하고 기도합니다.(20분 전에 와야 가능함) 그리고 나 주변에 앉아 예배드리는 사람 5~10명을 위해 기도합시다.(아는 사람은 이름을 불러가며...) 예배는 개인적인 것 같지만 공동체적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사담(私談)이나 잡담을 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들끼리는 간단한 목례(目禮)정도만 하고 예배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⑷예배 중: ‘생명의삶에서 배운 대로 기도는 믿음으로 찬송은 진심으로 헌금은 감사함으로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라는 중심으로 예배에 임함입니다. 설교는 가능한 요약하여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구약의 제사에 희생제물이 필요했듯이 예배에는 항상 희생이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날 희생이란 우리의 입장 과 편리를 내려놓는 것일 때가 많습니다. 예배에 성공한 사람이 결국 인생에 성공한 사람입니다.(201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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