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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모회’ 정기모임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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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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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교회 중요 정책을 결정할 때, 두 가지 방향의 가치를 두고 결정합니다. 첫째는 영혼구원과 제자 만들기이며, 둘째는 다음세대의 신앙의 전수입니다. 결국 이 두 가지는 교회가 해야 할 중요한 사명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 이 시대의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몸부림치며 고뇌하던 숨어있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에서 답을 찾으려 했습니다. 이제 와서 이런 분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큰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가 가정교회였습니다. 가정교회는 교회관을 새롭게 정립하게 했고, ‘영혼구원-제자 만들기라는 교회의 사명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두 번째 사명인 다음세대의 신앙전수 문제는 가정교회를 통해서도 큰 유익을 얻고 있지만 문제는 학교교육과 신앙교육의 괴리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여전했습니다. 세상의 교육철학과 학습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How to)으로 자녀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과 도구가 항상 아쉬웠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교육이론과 방법에 모든 것을 맡길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이런 고민 속에 하나님은 어느 날, 가정교회의 정신과 통하는 성경적인 교육방법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이 교육방법의 실체와 그 방법에 대해서 공부해 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제법 큰 기쁨이 있습니다. 이것에 함께 뜻을 같이 하면서 모인 사람들의 모임이 예수 모퉁이돌 선교회라는 약칭인 예모회(隷慕會)’입니다. 지난 주간, 저는 1년에 두 번 있는 예모회 정기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예모회가 어떤 모임이냐 하는 것은 예모회 선언문에서 알 수 있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신 거룩한 기구이다. 시대에 따라 정치적 형태와 형식은 달랐지만, 교회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변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역사 속에서 보이는 교회는 때때로 교회의 본질적 가치를 잊어버리고 변질되어 세상을 쫓아가기도,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기도 하였다. 현대 교회는 기능화, 조직화는 되었지만 점점 화석화, 경직화, 형식화 되어가며, 개교회와 사적인 교회로 전락되어 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그때마다 때가 차매, 성령에 의하여 교회는 개혁되어 왔다.

  예모회(隷慕會)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삼는 교회나 사람들의 모임을 말하며, 예수님을 따르고, 주님을 그리워하며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모임이다. 예모회는 수많은 모임 가운데 하나이기를 원치 않는다. 정치, 경제, 교육, 사회, 가정...등 모든 것이 위기이요, 임계점에 다다랐다.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고 암울하기만 하다...

  ‘예모회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다음세대를 세우고, 교육을 정상적으로 일으켜 사람을 키울 것이다. 무너진 가정을 회복하며, 흩어진 부모와 교사를 재무장시킬 것이다. 흔들리는 교회를 예수 그리스도 중심과 말씀 위에 든든히 세워, 황폐하고 무너진 각 분야를 다시 세워나갈 것이다. 선교와 복음에 힘쓰며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것이다.

  ‘예모회가 추구하는 것은 세상적인 가치와 자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나라이며, 하나님의 뜻과 주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며 끝내는 온전히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하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의인 열 명이 없음에 문제요, 예루살렘성이 진리를 구하는 한 사람이 없음이 문제요, 시편 기자의 절규처럼 경건한 자가 끊어짐에 문제이다. 하지만 아무리 죄가 극에 다다랐다고 해도 하나님 백성과 거룩한 하나님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삼아 주 안에서 세워져 나간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사탄은 천사의 가면을 쓰고 좋은 것인 양 미끼를 던지고 있다. 현대 과학적 도구를 가지고 네트워킹 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우리 예모회는 그리스도를 모퉁이 돌로 삼아 거룩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할렐루야!”(2019.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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