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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자고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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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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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10월 평세와 부흥회를 앞두고 우리교회는 목장릴레이 기도회를 통하여 전 교인이 기도했습니다. 평세도 부흥회도 잘 마쳤는데 또 기도하자고 강조하는 담임목사의 마음을 말씀드리면서 교회적인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담임목회를 해 오면서 제가 생각하는 몇 번의 큰 은혜의 계기가 있었습니다. 고무적이고 은혜로운 교회의 영적 흐름을 우리교회가 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가면 이젠 되겠구나~” 하는... 그런데 그때마다 생각지 않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내상(內傷)을 입었고 영적인 동력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물론 그런 사건을 해결했을 때는 결과적으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지만 분명 상처를 입지 않는 더 좋고 아름다운 방법이 있었을 것은 분명했을 것 같았습니다.(담임목사의 생각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신중하게... 깊게 그리고 종합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위치에, 그리고 생각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교회 내에서 동일한 사안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하면 담임목사의 의견을 따르면 완벽하게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소극적으로 위험은 줄이는 방법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담임목사로서 교회적으로 놓친 것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기도였습니다. 어떤 일이 있기 전에는 기도를 강조하는데, 마치고(혹은 마치면서...) 기도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런 영적 분위기(흐름)이면 앞으로는 잘 되겠다~’는 들뜬(?) 마음에 방심한 것 같았습니다. 지상의 교회는 항상 전투하는 교회라고 가르치면서도 경계를 소홀히 한 것입니다. 순간 사탄의 기습이 시작되는데 그때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사탄의 공격은 항상 동일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일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것은 정말 우리가 속기 좋고 휘말리기 좋은 방법들이었습니다.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무기는 기도입니다. 물론 기도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기도는 이론과 생각보다는 일단 기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도하면서 깨달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떤 식으로든... 기도를 하고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기 때문입니다. 가끔 기도를 해도 득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바리새인처럼 기도가 자신의 의로움으로 포장되기 때문입니다.

   이미 11.12()부터 목장별 기도회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일단 12.21()까지 계속 될 것입니다. 내일부터 한 주간 특새를 할 것입니다. 주보에 나온 지침을 꼭 확인해 주시고 가급적 새벽기도시간에 맞추어주십시오. 목장 기도회도 아직 신청하지 않은 목장은 속히 모두 신청해 주십시오. 목장의 한 사람이라도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됩니다.

   성도들 중에는 중보기도에도 헌신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일주일에 두 번 시간을 내어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다면 두 번 다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분명 한 만큼 더 유익할 것을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목장기도회 시간에 맞추어 주십시오.

  기도는 쉬지 말고(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개인적 기도가 충분히 교회의 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도의 동력이 약해진다 싶으면 담임목사는 또 교회적 기도를 독려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금년 정해진 남은 기간, 한 주에 한 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도시간이라고 생각하고 기도에 매진하고 기도로 하나가 되는 장산교회 됩시다!(201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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