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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삶 공부’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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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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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간부터 삶 공부가 시작됩니다.

   이제까지 한국교회에서 이루어진 삶 공부는 성경지식을 습득하는 측면이 강했 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는 것은 많아졌는데 삶은 따르지 않는 신앙과 삶의 이원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가정교회는 베드로후서 3:18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주이신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지식과 그의 은혜 안에서 자라십시오.” 라는 말씀대로 영적인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는 성경공부는 지양합니다. 그리고 그 영적 성장이란 삶에서 나타나야하기 때문에 성경공부 전체를 삶 공부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의 정황은 성경공부를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그만큼 여유 있는 삶을 사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으니 돈을 벌기 위해서 시간적인 여유도 신체적인 여유도 없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는 좀 있는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경제적인 여유를 지속하려면 시간 투자를 계속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적 여유는 있어 보이는데 여러 가지 세상적인 일로 정신적인 여유가 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저런 상황을 따져보면 성경공부를 하기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성경공부를 하려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큰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결단에서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성경공부를 마칠 때에는 바로 그런 사람들이 더욱 큰 은혜를 받습니다. 간증이 많습니다. 그리고 더욱 크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적 결단은 항상 더욱 큰 성장을 위해 발판이 됩니다.

   이제까지 성경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실망하거나 불평하는 사람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성경공부를 통해 아무리 얻는 것이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기간이 되었을 것은 틀림이 없기 때문입니다.

   말을 물가에 데려갈 수는 있어도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저 또 성도들의 영적인 성장과 유익을 위해 계속 도전해 보면서 물가로 데려가 봅니다. 시원하게 물을 마시는 말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20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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