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교회채널
 가정교회360
 예배생방송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는 교회

장산레터

‘신과 함께1’라는 영화를 보고서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8-08-25

본문

   영화 신과 함께2-인과 연신과 함께1-죄와 벌에 이어 또 천만 관객을 넘어 11백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시리즈 영화가 연속 천만관객을 넘은 것은 최초라고 합니다. ‘신과 함께1’이 천만관객을 넘길 때 사후세계를 다룬 영화라는 것 때문에 꼭 한 번 보려고 하다가 기회를 놓쳤는데 이번에 신과 함께2’가 또 천만관객을 훌쩍 넘기는 것을 보고, 한국 사람들의 사후세계 관심과 정서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1편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2편은 휴가기간 보기로 하고 1편을 인터넷 유료사이트에서 다운로드를 해서 보았습니다. 좀 더 냉정하게 보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가족이라고 하는 소재는 현재 나의 형편과 처지에 관계없이 포기하거나 내버릴 수 없는 문제인 것이 틀림이 없습니다.

   제가 이 영화에 특별히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최근에 사후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가 꽤 많이 나오고 있고 대부분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몇 회 보지는 못했지만 도깨비라는 드라마가 온 국민적 관심사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전생과 관련된 소재의 영화였습니다. 과학의 진척이 상상을 초월할 속도로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이런 관심은 무엇을 의미하고 있는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오히려 진보된 과학은 상상한 사후 세계를 더욱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결국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사람의 심리 내면에 있는 근본적인 관심은 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인간의 근본적인 관심은 실존하기 때문이라고 믿습니다. 즉 있기 때문에 의식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단지 그것이 분명하게 알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은 보지 못한 신을 의식한다든지, 죽음을 두려워한다든지 하는 것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과학이라는 범위에서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다가 과학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많은 일들 앞에서는 답은 내놓지는 못하고 그저 냉소적인 태도만 취합니다. 그러다 사후에 어떤 낭패를 당할지를 생각해 보면 이것만큼 무책임한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후세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참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분명 사람의 상상이 만든 것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그것에 근거해서 이 정도는 충분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국과 지옥은 분명히 있고, 그것은 사후에 가게 된다.

죽으면 육은 땅에 영은 하나님께로 올라가게 된다.

예수님의 재림 시에 육은 다시 부활하여 영과 결합한다.

그 후에 심판이 있고 그 심판의 결과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나뉠 것이다.(심판은 죽을 때 이미 판결이 났 다고 봐도 된다.)

부활체는 이 땅의 우리의 몸과 달리 천국에 살기에 최적화 될 육체일 것이다.(이 땅에서의      우리의 몸에는 없었던 다른 능력, 기능이 생길 것 같다.) *아마 지옥에 가는 자들은 지옥의      고통을 당하기에 최적화 될지 도 모르겠다.

천국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을 것이며, 지옥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고통스럽고     비참할 것이다.

   전생이나 사후 세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져가는 현상을 보면서, 다음 특새에서는 천국에 대한 주제 를 다루어볼까 생각 중입니다.(2018.8.2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장산교회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