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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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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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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교회가 타 교회와 다른 것들 중에 하나는 주보함과 헌신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가정교회를 표방하는 교회에 가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주보함과 헌신대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난 주간 국제가사원장 최영기 목사님과 함께 부산에서 우리교회에서 신약교회 포럼’ 12, 이어 ‘12-세축다지기라는 세미나가 미래로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세축다지기는 가정교회 3년차 이상의 정회원들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일종의 가정교회를 하는 목사님들을 최원장님이 도와주려는 A/S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에서 주보함과 헌신대가 왜 필요한지 질문이 나왔습니다. 설명을 듣고는 더 많은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관심이 더 많아졌다는 의미입니다. 모두 그 필요성을 새로 깨닫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어 우리교회의 주보함과 헌신대에 대해 물어왔습니다. 여러 교회에서 우리교회의 것을 참고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교회는 일찌감치 잘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교회 성도들도 아직 그 의미를 잘 모르고 사용하는 분들도 있고,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소극적인 분들도 있는 것 같아서 이번 기회에 다시 알려드립니다.

   주보함과 헌신대는 목장과 교회의 연결고리입니다. 즉 실제적인 나의 영적 훈련의 장은 목장이지만 주보함과 헌신대는 내가 장산교회의 멤버(소속교인)라고 하는 사실을 느끼게 하는 구체적인 도구입니다.

   오늘은 주보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주보함이라고 하는 것은 주보를 안내위원들이 건네지 않고 주보함에 넣어두기 때문에 필요합니다. 그것으로 출결 체크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 주보가 그대로 남아 있으면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일 출석해도 주보함에 있는 자신의 주보를 가져가지 않고 방문자를 위해 비치된 주보를 가져가거나 식당 통로를 이용해 본당에 바로 들어와 로비에 있는 주보함을 거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로는 들어올 때는 꼭 로비를 통해 들어와서 인사도 하시고 주보함에서 주보를 가져가 주십시오.

   ②목원들의 주보가 남아 있으면 목자들께서 가져가서 목장모임에서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나눠줄 때 포스트잇이나 다른 용지에 목자의 마음을 목회 멘트로 기록해서 함께 전달해 주면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③갓 등록한 vip 새가족의 이름표는 노란색입니다. 교회와 목장에 4주 이상 나와 정착되었다고 싶을 때 목자의 요청으로 흰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④주보함은 정기헌금봉투를 다시 돌려주고, 교회에서 각 성도들에게 주는 문서(수료증, 세례증서, 선물, 헌신카드 등)를 전달하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의 주보함에 손을 대면 안 됩니다.

   ⑤주보함의 폐쇄는 목자가 요청하거나 그리고 사유를 밝히지 않고 6개월 출석하지 않을 때 자동적으로 폐쇄합니다. 그러므로 특별한 이유가 없이 주보함이 없는 사람은 우리교회 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듯 주보함은 우리 각 개인과 목장을, 그리고 목장과 교회를 연결시키는 고리입니다. 앞으로 주보함을 잘 사용하시고, 출석 시 본인 주보함의 주보를 꼭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한 주간 내내 주보함에 주보가 꽂혀 있지 않도록 목자가 챙겨 전달하시기 바랍니다.

   주보함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고 활성도가 높아지면 좋겠습니다.(201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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